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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book/Canada

캐나다 여행기 No.2 - 토론토(1)

토론토[Toronto]
캐나다 온타리오주(州)의 주도(州都).

캐나다 제 1의 도시 토론토. 인구와 경제는 1920년대까지 몬트리올에 이어 2위에 머물러야 했지만 1934년에 토론토증권거래소가 생기면서 제1의 도시로 탈바꿈을 하기 시작했다.

캐나다 경제의 50% 이상을 움직이고,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한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북아메리카에서 5번째로 큰 도시다.
그럼 이제 나이아가라폭포에서 Q.E.W. (Queen Elizabeth Way) 도로를 타고 토론토로 떠나 보자.



토론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그건 아마도 CN Tower일 것이다.
2008년 부르즈 두바이가 완공은 아니었지만 공사중 CN tower의  높이를 앞지르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되기 전까지 약 30년간 인간이 만든 가장 높은(533.33m) 건축물이었다.

본래 tv, radio 전파 송신을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며 1976년 완공되었다. CN tower에는 두군데의 전망대가 있는데 346m 높이의 스카이포드 전망대와 447m의 스페이스데크 전망대가 있다.

CN tower에서 토론토 전역을 볼 수 있고 아름다운 온타리오 호수도 감상할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을 때는 120km 떨어진 나이아가라 폭포도 볼 수 있다고 한다.
CN tower내의 명물 중 Glass floor가 있는데 그 위에 서면 346m 높이에 떠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허나 깨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밑을 오래 내려다보면 현기증이 날 수 있으니 몸이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길.





위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며
1. 토론토 시내 전경
2. 온타리오 호수
3. Glass floor

 

날이 좋은 날은 온타리오 호수 너머 나이아가라 폭포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육안으로는 안되고 망원경으로... ^^;


온타리오 호수는 한국에서 부르는 호수와는 다르게 느껴질 만큼 그 크기가 상상 초월이다. 5대호 중 면적이 가장 작으나 경기도가 들어 가고도 남을 크기라 하니 왜 5大호라 부르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기본 상식으로 5대호의 이름을 알아 보자.
5대호는 Superior, Michigan, Huron, Erie, Ontario이다.

CN tower 바로 옆에 있는 로저스 센터. 토론토의 또 다른 볼거리이다. 세계 최초의 개폐식 돔구장으로서 1989년 6월 3일에 개장하였다. 원래 명칭은 스카이돔(SkyDome)이었으나, 2005년 로저스 커뮤니케이션(Rogers Communications)가 인수한 뒤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한 번 여는 데 20분이 걸리고 경기종목이나 행사에 따라 관람석이 궤도 위를 움직이면서 1시간 안에 적합한 형태로 달라진다. 돔이 열리는 것과 경기 일정을 안다면 CN tower에서 관람도 가능하다. 단 망원경은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