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여행에서 또한 가볼 만한 곳은 시청과, 주의사당, 토론토 대학등이 있다.
토론토 시청 |
구 시청, 현 주 법원 |
시청 맞은편에는 캐나다 출신 건축가 에드워드 제임스 레녹스(Edward James Lennox)가 디자인하여 1899년에 건립한 옛 시청(Old City Hall) 이 있다. 옛 시청 건물은 현재 주 법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온타리오 주 의사당 |
의사당 내부 |
시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온타리오 주 의사당이 있다. 퀸스 파크 숲에 있는 주 의사당은 건물 주위를 도로가 둘러싸고 있어 조금은 외로워 보인다. 의사당 앞 광장에는 빅토리아 여왕을 비롯해서 캐나다 1대 수상등 캐나다의 중요 인물들의 동상이 있다. 의사당의 내부는 목조 건물인데, 서쪽 건물은 화재가 난 후 대리석으로 복원을 했다. 하지만 나무가 돌로 바뀌었을 뿐 내부 디자인은 동일하게 복원이 되었다고 한다. 방문한 날에는 의사당 내부도 볼 수 있었는데 오래된 건물 답게 내부 또한 고풍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겼다. 의회가 열리는 날에는 중,고생들이 몇 참석을 한다고 하니 우리 나라와 같이 멱살을 잡고 싸우는 행위는 여기서는 아쉽게도 볼 수 없다. ^.^;
토론토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또한 토론토 대학인데, 우리 나라의 대학을 생각한다면 아마도 찾기가 힘들거다. 이곳은 마을 안에 대학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학건물과 일반 건물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정말 마을 안에 대학이라는 말이 딱 맞을 정도다.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이게 대학 건물인가 하는 생각도 들다 보니 더더욱 구분이 안간다. 대학 건물들 사이 사이로 도로가 있고 버스들이 다니다 보니 그냥 오래된 건물인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
토론토 대학
1827년 영국 국왕의 특허장에 의하여 영국국교회(성공회) 계통의 킹스칼리지로 설립되었다. 1850년 종교적·정치적 논쟁으로 비종파 학교가 되면서 토론토대학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온타리오주의 광역토론토(GTA;Greater Toronto Area)에 3개 캠퍼스가 있다.
1923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프레더릭 밴딩(Frederick Banting), 1957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레스터 피어슨(Lester Pearson), 수학자 존 필즈(John Fields) 등을 배출하였다.
토론토 대학 내부를 돌아다니다 보면 아치형 통로 아래 특이한 글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냥 지나치기 쉬우나 세계 2차 대전에 참석한 이 대학 학생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우리와 별 상관이 없다고 느낄 수도 있겠으나 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군이 이기지 못해 우리가 아직도 일본의 식민지로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을 것이다.
To the clorious memory of the members of this university who fell in the second world war 1939~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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