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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 도톤부리&신시바이시 오사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 하면 오사카성과 도톤보리&신시바이시일것이다.오사카성이야 많이 들어봐서 알듯 하고 도신시바이시는 좀 생소할지 모르지만 젊은이들이라면 한번씩은 들어 봤을 것이다. 오사카성은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축성되었는데, 정권이 넘어간후 1615년 전투에서 불타버렸다.이후 도쿠가와 히데타다에 의해 1620년 부터 시작해 1629년 새롭게 성이 재건되었다. 기존 도요토미 가문의 성곽 1/4 크기지만 천수각의 크기 규모는 더 커졌다.하지만 1665년 번개에 의해 천수는 소실 되었고 1931년이 되어서야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도요토미 가문의 천수모양으로 복원되었다. 한가지 다른점은 도요토미 가문의 천수는 외벽이 검은 색이었는데, 복원한 천수는 1~4층은 도쿠가와때의 흰색으로 복원.. 더보기
도다이지[東大寺] 일본 오사카 여행하면 많이 들어봤을 법한 동대사. 그 이유는 이 절의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인데,단일 목조 건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불에 타 소실된 것을 다시 짓으며 규모가 축소 되었다고 하니 초기에는 얼마나 컷을지 짐작하기도 힘들 정도다. 동대사에 가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이 공원의 사슴들이다. 이곳 사슴들은 관람시간에 맞춰 출퇴근을 한단다.사람들이 주는 먹이때문인데, 그래서 이곳에서는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빼는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먹이 주는걸로 착각해 달려드니 조심해야 한다. 길을 따라 가면 우리나라로 치면 일주문에 해당하는 남대문이 나온다. 문만 봐도 규모가 상당하다.문을 지나 조금 더 가면 건물 왼쪽으로 돌아 동대사로 들어갈 수 있다. 일단 들어가면 입이 쩍하고 벌어질 정도로 큰 동.. 더보기
엔게츠도[円月島], 센조지키[千畳敷], 산단베키[三段壁] 일본 여행의 두번째 엔게츠도. 바다위에 있는 섬인데, 오랜 침식 작용에 의해 섬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다.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각도를 잘 맞추면 섬의 구멍으로 떨어지는 낙조의 장면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뭐 그런데 날이 좋아야 볼 수 있으니 이지역에 사는 사람이 아닌 이상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다.몇백년이 지나야겠지만 언젠가는 굴 위도 침식 작용에 의해 떨어져 나갈테니 별 의미 없는 섬으로 여길 수 있겠으나훗날을 생각하면 이것도 역사의 한장면이 될 수 있으니 나름 의미를 부여해보자. ^^ 이곳에서 차로 5분거리만 가면 바닷가에 또하나의 절경 센조지키를 만날 수 있다. 다다미 천장을 깔수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그만큼 넓다.일단 규모에 앞도당하고 침식작용에 의해 생긴 아름다운 굴곡에 감탄하고 또한 아름.. 더보기
메모광. 기록의 중요성. 그동안 소홀히한 블로그에 신경을 쓴다고 매일 같이 폭풍 블로깅을 하는데, 한참전에 다녀온 여행에 대해 쓰려니 기억이 가물가물... 머리를 쥐어 짜고 인터넷을 뒤져가며 글을 쓰려니 이거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일본 여행때는 모든 유인물들을 다 챙겨와 그나마 다행이다. 국민학생때 국립중앙박물관(지금은 없어진 조선 총독부)에 갔을때와 중학생때 경주로 수학여행을 갔을때 메모지를 챙겨 쓸데없어 보이던 내용까지 꼼꼼히 적던 모습이 생각난다. 그때는 그냥 시켜서 한거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기록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된다. 이래서 교육이 중요하고 습관이 무서운건가 보다. 사진 백날 찍어봐야 나중에 들춰보면 여기가 어디고 무슨 의미가 있는 곳인지 알 수가 없으니 말이다. 더보기
고구려 유적지. 집안[궁내성] 백두산 여행을 가면 한번씩 들리는 곳. 고구려 유적지. 집안에 가면 광개토대왕비와 릉, 동양의 피라미드로 불리는 장수왕릉, 그리고 궁내성터를 볼 수 있다.고구려하면 삼국시대 대한민국 역사로 생각하는데, 중국X들은 그렇게 생각을 안하니 우리 역사를 보러 가는데도 약간 찝찝한 마음이 든다.중국의 동북 공정은 아주 심해서 문화재 파괴범이라 불러도 될 정도다. 고구려성도 만리장성의 끝자락으로 바꿔치기 하니 할말이 없다. 묵었던 숙소에서 아침일찍 산책을 나가니 장이열렸다. 매일 같이 장이 열린다는데 아침에 반짝 서는 장이다. 관광객은 거의 없다는걸 감안하면 이 장이 얼마나 큰 장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어찌나 많이 나왔는지 인산인해가 따로 없다. 물건을 사고 싶었지만 장이 위생적이지.. 더보기
민족의 영산 백두산. 백두산 하면 떠오르는 수식어. 민족의 영산. 그만큼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에 백두산이 얼마나 크게 자리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아쉽게도 분단국가의 현실로 백두산은 중국을 통해 여행할 수밖에 없다.한가지 아타까운것은 백두산이 한국과 중국의 국경을 이루고 있다는 것인데,조선시대에만해도 간도 지방이 대한민국 영토였다는 것을 수많은 지도들이 증명하고 있는데도분단된 현실로 인해 제대로 교육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여기서 간도를 팔아먹은 일본인들의 만행도 국민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조선시대 국경문제를 매듭짓지 않았는데 식민지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그냥 이렇게 잊혀지는 것이 아닌가 너무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간도를 이제 다시 찾아오기는 힘드니 중국내 소수민족이 독립하기를 바라는 수밖에... 중국과 일.. 더보기
울릉도의 또다른 매력 울릉도의 바다 산을 둘러 봤으니 이제는 계곡. 울릉도에는 규모가 꽤나 큰 폭포가 있는데 바로 봉래폭포이다. 제주도의 정방폭포등 다른 폭포들을 봤다면 실망 할 수도 있겠지만 국내 폭포중 규모가 큰 폭포들이 별로 없으니 나름 규모면에서 상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사실 높이 만으로 보면 정방폭포보다 더 높은데, 삼단폭포라 더 작게 느껴진다. 하지만 지하수 개발이 안된 울등도라 꾸준한 수량을 유지해 언제든지 힘찬 물줄기를 볼 수 있다. 봉래폭포로 가는 버스가 수시로 있으니 버스를 이용 도동이나 저동에서 쉽게 폭포로 갈 수 있다. 하지만 차는 폭포까지 가지 못해 봉래폭포 휴게소부터는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거리는 1km 정도 되지만 중간 중간 가파른 오르막이 있어 쉽게 생각할 거리는 아니다. 폭포로가는 길 중간에.. 더보기
바다위를 걷는 듯한 울릉도 해안 산책로 현재 울릉도의 해안 산책로는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꼽히는 절경을 자랑하며 도동항에서 저동항 촛대암까지 이어져있다. 소요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인데, 행남등대 일출전망대에 들러 울릉도를 조망하는 것도 일품이다. 해안산책로는 날씨에 따라 출입이 가능한데, 파도가 높을때는 출입이 불가능하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행운이다. 산책코스로는 도동항 - 행남등대 - 도동항 도동항 - 행남등대 - 저동항 도동항 - 저동항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숙소가 저동항에 있다면 반대로 생각하면 되겠다. 2,3번 산책을 계획한다면 돌아올때는 역순으로 되돌아 오거나 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버스를 이용하면 도동항에서 저동항까지 10여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도동항에서 출발 여유있게 30여분을 걸으면 구행남등대가 .. 더보기
동해의 우뚝 솟은 산. 성인봉. 여행 둘째날 날씨는 좀 흐렸지만 성인봉을 향해 출발~ 성인봉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멀었다. 우리가 올라갈 코스는 나리분지에서 출발하는 코스인데 도동항에서 나리분지까지 가려면 울릉도 섬을 왼쪽으로 빙 둘러야 갈 수 있다. 바다 위에 솟은 섬이라 평지가 없다보니 해안을 따라 난 해안길을 타고 빙 둘러야지만 갈 수가 있었다. 가는 길에 들린 태하 마을에서 황토굴과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에서 짧은 관광을 하였다. 황토굴을 논하기전에 울릉도 오징어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하자면 이 태화에서 말린 오징어가 같은 울릉도 오징어라도 으뜸이란다. 그러니 오징어 구매는 태화에서 ^^ 다시 황토굴로 넘어와서 굴은 깊진 않지만 희안하게 생성된 굴 모습에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자로 줄을 그은듯이 확연히 다른 색상은 울릉도.. 더보기
육지와 바다가 하나가 되는 곳. 울릉도, 독도 사실 울릉도 여행을 다녀온지는 어언 백만년... ^^;; 그동안 블로그를 너무 소홀히 하다보니 1년이 넘어서야 새글을 쓰게 된다. 앞으로 관리 잘해야지 생각하지만 과연 어떻게 될지... ㅎㅎ 흠... 아무튼 쓸데 없는 이야기는 그만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울릉도 여행기로... 우선 간단하게 울릉도에 대해 소개하자면 면적 72.56㎢, 인구 1만여명 정도. 북위 37°29′, 동경 130°54′에 위치하며 독도와는 92km 떨어져 있다. 오각형 형태의 섬으로 동서길이 10km, 남북길이 9.5km, 해안선 길이는 56.5km에 이른다. 512년(신라 지증왕 13) 신라의 이사부가 독립국인 우산국을 점령한 뒤 우릉도(羽陵島)·무릉도(武陵島) 등으로 불리다가 1915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고 경상북도에 편입되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