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제단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백산 지난 일요일 2월 5일 태백산 산행을 하였다. 태백산 눈꽃 축제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등반을 내 의지로 한건지 떠밀려 올라간건지도 모르게 산행을 했다. 정말 밀려 올라갔다는 말이 딱 맞을 듯 하다. 정말 가보고 싶은 산이었기에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주목도 천천히 구경하고 싶었는데 주목 밑이란 밑은 모두 식사자리가 되어버렸으니 사람 머리 구경을 더 많이 한 듯 하다. 겨울 태백산이 유명하다지만 이정도로 사람이 많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겨울 태백산 산행을 하고 싶다면 평일 또는 새벽 산행을 추천하고 싶다. 유일사 입구에서 출발을 했는데 길게 줄지어 올라가는 행렬의 끝이 없다. 이런 행렬은 정상까지 이어졌다. 많은 산행을 해본건 아니지만 살다살다 이렇게 사람 많은 산행은 처음이다. 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