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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 이야기

용 꿈을 꾸다. [민속 박물관 특별전] 용띠해 임진년을 맞아 민속 박물관에서 용에 관련된 유물을 모아 특별전을 하고 있다. 2월 27일까지 진행이 되니 주말, 명절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다녀오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특별전이라 그런지 많은 내용이 있지는 않다. 복도 양옆으로 있는 것들이 특별전 내용의 전부이다. 하지만 용띠해인 올해 2월 27일까지만 볼 수 있는 말 그대로 특별한 전시회이기에 의미가 있을 듯 싶다. 민속박물관이 경복궁 안에 있다보니 용하면 가장 먼저 임금님이 생각난다. 요즘 한참 드라마 해품달도 인기가 있다보니 이 곤룡포도 전혀 생소하지가 않다. 곤룡포는 왕이 평상시 업무를 볼 때 입던 옷으로 가슴, 등, 양 어깨에 용보가 부착되어 있다. 그 옆으로 보의 수를 놓는데 필요한 밑그림을 새겨 놓은 흉배판이 같이 전시되어 있다. 거.. 더보기
서대문 독립공원 독립문을 보고 싶어 서대문 독립공원을 찾았다. 오후에 서울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오전에 독립문을 시작으로 인왕산에 올라 경복궁과 민속박물관을 드린 후 남대문 카메라 메장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일단 계획했던대로 다 실행에 옮겼다. 시간에 쫓겨 점심도 굶고 급하게 다니느라 다리가 혹사를 당했으니 아마 성질이 좀 났을 듯 싶다. 지하철3호선 독립문역에 내려 4번 출구로 나가면 서대문 독립공원을 만날 수 있다. 인왕산에 올라 경복궁까지 가야하니 서대문 형무소는 다음에 들러보기로 하고 독립문으로 향했다. 저 멀리 독립문이 보이는데 고가차도가 완전 거슬린다. 미관상 안좋아 서울 곳곳의 고가차도가 철거 되었는데 여기는 아직 계획이 없나보다. 아무튼 그래서 북쪽에서 바라본 미관은 좋지 않다. 독립문은 갑오개혁(189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