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역에서 나가 찻길만 건너면 바로 공원으로 갈 수 있다.

일본 공원은 어떨지 궁금해 가보았는데 공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정보는 좀 부족했다.



공원 광장에서 열심히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는 광대.

허술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 더 정감이 가고 오히려 재미있었던 공연이었다.



우에노 공원에 있는 동물원. 동물 구경이야 한국에서도 할 수 있으니 입장료가 아까워서 패스. ^^




공원안에 있던 신사 담장 너머로 홍매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





공원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지대가 높은 곳과 낮은 곳이 있는데 낮은 곳(서쪽)으로 내려가면 호수 중앙에 또 신사가 자리하고 있다.

사실 신사인지 잘은 모르겠으나 향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볼때 신사인듯 싶다.



호수에는 연꽃의 꽃대가 꼭 갈대마냥 호수를 가득 매우고 있다.

호수는 가운데 신사를 기준으로 크게 세개로 나뉘는데 신사 북쪽과 남쪽으로 난 호수는 연결되어 있고

서쪽에 있는 호수는 길로 나뉘어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이 호수에서는 석촌 호수 처럼 뱃놀이를 할 수 있다.

같이 탈 사람이 없어 무시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배 타는 사람도 없었다.




공원은 생각보다 넓어서 돌아 보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공원안 끝없이 펼쳐진 연꽃밭을 보니

꽃피는 봄에 호수에 가서 멋진 연꽃을 감상하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일정상 다음 여행지는 도쿄돔 썬더돌핀 탑승이었으나 역시나 점검으로 타지 못하고 다음 행선지인 에도성으로 향했다.

에도성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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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를 나와 동쪽으로 이동하면 강을 끼고 스카이 트리가 아주 잘 보인다.

스카이트리 현존 하는 세계 최고 높이의 전파탑 되겠다. 2012년 개장했고 방송 통신용으로

초건축물이 늘어 나면서 도쿄타워에서 나오는 전파가 건물에 막혀 수신장애가 생기자 월등히 높은 전파탑을 짓기로 했단다.


아사쿠사에서 스카이트리는 충분히 걸어 갈 수 있는 거리로 약 15분정도 걸으면 스카이트리에 도착한다.

(사람마다 걸음 걸이의 보폭, 속도 등의 차이는 있으니 15분 넘게 걸렸다고 원망하지는 마시길... ^^; )

난 걷는게 너무 싫다 하면 아사쿠사역에서 한정거장이면 스카이트리 바로 밑에 내릴 수 있다.


점점 다가갈 수록 정말 높긴 높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표를 사는 줄의 끝이 안보였다. 이걸 기다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잠시했지만

여기까지 와서 안올라가는건 좀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에 기다렸다. 생각보다 매표 창구가 많아서 그런지 내 차례는 금방 왔다.

밑에서는 350m 높이의 전망대행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비용은 어른 2060엔이다.

450m 전망대를 가고 싶으면 350m를 올라가서 표를 또 구매해야 한다. 450m 행 추가 비용은 1030엔.


야경을 보려고 일몰시간에 맞춰 갔는데 전망대에 도착하자 해가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전망대까지는 1분도 걸리지 않고 순식간에 올라간다. 갑작스런 기압차에 귀가 먹먹해진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일몰이 펼쳐진다. 신주쿠의 높은 빌딩들과 빛줄기가 멋진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그 좌측으로 구름에 살짝 가려진 후지산도 모습을 드러낸다. 후지산이 좀 더 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럼에도 멋진 풍경이다.


좀 더 어두워지자 도쿄시내가 스스로 멋진 야경을 연출한다. 도쿄타워를 배경으로 야경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야경 촬영은 셔터 스피드가 느려지는 만큼 삼각대가 필수인데, 난 가방에 삼각대를 챙겨 갔다.

삼각대를 꺼내 놓고 촬영하기가 처음엔 좀 뻘줌했는데 (삼각대를 사용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음 ㅡㅡ) 한번 찍기 시작하니

신경 안쓰고 막 찍어대기 시작했다. 문제는 유리에 비친 그대 아니면 나 또는 천장의 전등 모습이다.


도쿄 야경을 보고 나니 도쿄 여행에서 도쿄 야경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라 생각 된다. 비용은 좀 쎄지만 충분한 값어치를 하는 것 같다.



점심도 안먹고 돌아 다녔더니 출출해서 350m 전망대에서 두층 내려오면 있는 스카이트리 카페에서 카레를 시켜 먹었다. 일단 모양은 예쁘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밥 다 먹고 밖으로 나와 스카이 트리 야경 촬영.


사실 이번 스카이 트리 방문의 가장 큰 목적은 요 사진을 찍는 거였다.

풀프레임에 초점거리 24mm였지만 하천의 반영이 다 담기지 못해 아쉽다.


촬영 포인트는 스카이트리에서 동쪽 방향 출구로 나와 하천을 따라 가다보면 나오는 다리데,

오시아게 지하철 역이 있는 다리에서 시작하여 두번째 다리가 가장 최적의 장소인것 같다.


지하철을 타고 아사쿠사역으로 돌아와 천변 공원에서 다시 한번더 야경을 담으며 셋째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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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05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6.12.03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20.01.18 0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오다이바에서 아사쿠사로 갈때는 지하철이 아닌 유람선을 이용하기로 했다.

자유의 여신상에서 우측으로 좀더 가면 선착장이 나온다.


매표소 뒤로 후지TV 건물이 보인다. 동그란 구체 전망대에서 바라본 레인보우 브릿지 야경이 절경이라는데 다녀오고 나니 알았다.


나도 기념으로 표 사고 한컷. 그림자 뭔가 이상해 ㅡㅡ 표 구매는 어렵지 않다. 창구에 가서 당당하게 아사쿠사만 외쳐주면 된다.

비용은 총 1560엔. 만오천원 정도 되겠다. 지하철에 비해서는 비싸지만 한번 자리 잡고 앉으면 편하게 아사쿠사 옆까지 데려다 준다.


요 희안하게 생긴게 타고갈 유람선. 유람선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시간대별로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


아사쿠사 선착장에 내리면 바로 앞에 도쿄의 명물 스카이 트리가 한눈에 들어 온다.

일단 스카이 트리는 도쿄 야경을 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방문할 예정이니 먼저 아사쿠사로 향했다.


도쿄만으로 이어지는 스미다천의 갈매기. 그래도 바다는 좀더 나가야 되는데 너희는 왜 여기까지 왔니?


도쿄에서 전통적인 색깔을 간직하고 있는 곳 답게 지하철역 입구부터가 남다르다.


선착장에서 내려 서쪽으로 300m 정도를 걸으면 센소사의 정문 카니나리몬이 나온다.

원래의 카미나리몬은 1865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현재의 문은 1960년에 철근 콘크리트로 재건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현재의 제등은 2003년에 제작한 것으로 직경 3.3m, 높이 3.9m, 무게 700kg이라고 하니 규모가 상당하다.


문을 지나고 나면 멀리 센소사의 지붕이 살짝 보이며 양 옆으로 매점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옛 에도시대에도 이렇게 저잣거리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관광객이 말도 못하게 많다는 것이다.




정면으로 보이는 센소지는 도쿄에서 가장 큰 사찰이며, 628년 스미다 강에서 어부 형제가 던져놓은 그물에 걸린 관음상을 모시기 위한 사찰이라고 한다.


중앙 화로의 연기를 쐬면 몸의 아픈곳이 낫는다 하여 화로 주변으로 사람들이 북적인다.


석가모니의 사리가 안치되어 있는 5층 탑.


아사쿠사 신사는 관음상을 건져 올린 어부를 기리기 위한 신사다.

느낌이 커플인것 같은데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을때 혼자 하는 여행이 쓸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렇게 아사쿠사는 관음상이 있는 본당 센소지. 사리가 안치되어 있는 5층탑. 관음상을 건져올린 어부를 기리는 아사쿠사 신사.

이렇게 세 건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쿄에서 일본 전통적 색깔을 만나고 싶다면 아사쿠사를 적극 추천하지만 사찰내 상점의 물품 가격은 별로...

그래서 계획에 있었지만 쇼핑은 쉽게 포기하고 스카이 트리로 향했다. 스카이 트리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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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 오다이바를 가기 위해서는 Tokyo Waterfront New Transit Yurikamome(유리카모메)을 이용해 다이바 역에서 내리면 된다.

오다이바에서 유명한 3가지(건담, 자유의 여신상, 무지개다리-레인보우 브릿지)를 관람하는 여행이다.


요게 Tokyo Waterfront New Transit Yurikamome 라인 되겠다. 무인 열차로 기관사가 없다.

이름에 맞게 해안가로만 이동하며 무지개다리를 직접 통과한다.


다이바 역에서 내려 개찰구를 빠져 나와 좌측으로 가면 해안가로 자유의 여신상, 무지개 다리

오른쪽으로 나가서 좀 걸어가면 건담을 구경하게 되겠다.


건담은 조금 아껴 놓고 싶은 마음에 먼저 좌측으로 향했다.


나가자 마자 자유의 여신상이 한눈에 들어 온다.

여기서 드는 의문 뭐한다고 일본에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것일까?

1998년 일본에서의 프랑스의 해를 기념해 만들었다고 한다. 뭐 이유야 어찌 되었건 덕분에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을 프랑스에서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선물로 준건 다들 알거라 믿는다.


자유의 여신상 뒤로 무지개 다리가 보인다. 

무지개에서 알 수 있듯 일주일 동안 매일 조명 색깔이 바뀐다. 그래서 레인보우 브릿지.

작명이 좀 웃기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잘 표현한게 아닌가 싶다.


어쨌든 그렇다면 이 다리의 관광 포인트는 조명이 들어오는 저녁시간이 되겠다.

오다이바의 야경은 도쿄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코스인듯 하다. 물론 패키지 관광객들은 오후에 몰려 오겠지만

자유 여행이라면 꼭 저녁에 들리길 권한다. 오다이바 야경 보러 가기→


오다이바 건너편으로 늘어선 빌딩으로 레인보우 브릿지가 아니더라도 멋진 야경을 연출한다.

육교 밑으로 내려가면 해안가로 산책로도 나 있으니 걸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이제 건담을 보러 반대편으로...

육교를 건너다 보면 멀리 빨주노초파... 형형색색의 관람차가 돌아간다. 그러고 보면 도쿄 안에 관람차가 참 많은 것 같다.

관람차 앞으로 보이는 다이버 시티 건물이 보인다면 잘 찾아 가고 있는 것이다. 이 건물 바로 앞에 실물 크기의 건담이 자리하고 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건담.

1979년 첫 방송 이후 2009년 30주년을 기념해 제작 한시적으로 전시하던것을 자리를 옮겨 상시전시로 변경했다고 한다.

캐릭터 설정상의 크기지만 어쨌든 실물 크기로 제작된 만큼 키가 18m로 밑에 사람들과 비교해보니 크기가 상당함을 알 수 있다. 


건담의 매혹적인 뒷태라인.

다이버 시티 건물에는 건담 까페를 비롯 건담 전시, 프라모델 매장등이 자리하고 있는데 다음 일정상 요것들은 패스하고 계획했던 아사쿠사로 향했다.


아사쿠사를 가기 위해 다시 육교를 건너 반대편으로... 아사쿠사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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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들이라 불리는 이들의 최고(?) 성지 - 사실 최고의 성지인지는 모르겠다 - 아마도 다른 곳도 많을듯... 아무튼 아키하바라.

일본어 오타쿠가 어쩌다 우리나라에 와서 오덕후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키하바라에 가면 오타쿠가 아니었던 사람도 오타쿠가 되는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는 뭔가에 빠져 몰두하고 있어도 누구 하나 이상하게 쳐다보지 않는다. 마음 편하게 오타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아쉽게도 사진은 없다. 전날 9시간의 대 장정을 알았는지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그래서 일부로 아키하바라를 갔다. 비 맞으며 돌아 다닐 필요 없이 쇼핑센터만 돌아 다니면 되기에...

비오는 날 도쿄 여행 하기 좋은 곳을 추천하자면 아키하바라가 되겠다.

구경하다 보면 밖에 비가 오는지 낮인지 밤인지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빠져든다.


아무튼 그렇게 점심을 먹고 시작된 쇼핑센터 투어는 밤 늦게까지 이어졌고 늦은 저녁을 먹고야 끝이 났다.

이렇게 아쉽지만 아쉽지만은 않은 둘째날이 끝나고 셋째날이 찾아 왔다.


셋째날 첫 여행지로 도쿄돔을 선정했다.

사실 도쿄돔은 궁금하지 않았다. 그 옆의 LaQua 건물에 있는 놀이기구, 썬더돌핀이 궁금했다.

아무래도 계획했던 후지큐하이랜드는 일정에서 제외될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 이거라도 타보고 싶다는 마음에 바로 달려갔다.


역에서 내려 올라가니 도쿄돔이 눈에 들어 온다.

1988년 서울 올림필이 열리던 해에 완공된 일본 최초의 돔구장이다.

일본에 하나밖에 없는 에어돔구장으로 내부의 기압을 높여 지붕을 유지한다.


그리고 드디어 도쿄돔 넘어 관람차와 썬더돌핀의 레일이 한눈에 들어 온다.

도쿄돔에게 미안하지만 부푼 기대를 안고 도쿄돔을 쌩하니 지나쳐 뒤로 향했다.


가까이서 보니 규모가 상당하다. 오랜만에 롤러코스터를 탈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

안으로 들어가 놀이기구 입구가 어딘지 찾는데 느낌이 쎄하다. 건물 한바퀴를 돌동안 열차가 한번을 안지나 간다.

타는 사람이 이렇게 없나... 하며 최면을 걸어 봤지만 최면에 불과했다.


놀이기구 입구는 생각보다 쉽게 찾아 갈 수 있는데 도쿄돔에서 LaQua로 가는 육교를 지나 위의 초록 간판을 지나자 마자

좌측 계단을 이용 3층으로 올라가면 매표소가 바로 나온다.


뭐 결론 부터 이야기 하자면 점검으로 놀이기구가 운행을 하지 않았다.

그 이후로도 2번을 더 찾아 갔지만 결국 타지 못하고 말았다. ㅡㅡ

이렇게 도쿄는 나보고 다시 오라고 손짓하나 보다.


아쉬운 마음에 기다리다 점검중인 열차를 촬영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썬도돌핀이 유명한건 도심지에 있다는 것과 건물을 통과하는 모습을 연출한다는데 있지 않을까 싶다.


점검중이라 손님 하나 없이 홀로 레일을 달리고 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3번을 시도해도 못타 보니 오기가 생긴다. 내 기필코 타고야 말겠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여행지인 오다이바로 향했다. 오다이바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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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저녁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나홀로 일본 여행 출발.

갈때마다 헷갈리는 인천공항을 오랜만에 갔더니 또 버벅.

일단 로밍을 하고 아시아나 수속 카운터로 고고~

그런데 아시아나 수속 카운터가 어디더라... ㅡㅡ;

아시아나는 K, L ,M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항에 들어서는 첫번째 카운터가 A

그러니 아시아나는 내려서 입장한 반대방향으로 쭈~욱 가야한다.

A~M까지의 거리가 600m에 이르니 방향 잘 못들어서면 여행 시작부터 힘 다 빼게 된다.


필자는 봉급쟁이임으로 저렴한 이코노미 좌석을 이용.

이코노미 카운터는 L과 M 사이의 L을 이용.



비행기는 정시에 출발하여 기내석을 먹고 나니 착륙한단다.

착륙한다니 걱정이 앞선다. 일본어 하나도 못하는데 이거 잘 찾아 갈 수 있을까?

일본에 있는 친구집에서 신세를 지기로 해 가와구치역까지 가야 했다.


걱정이 앞서 있는데 걱정을 한방에 날려줄 우리의 친구가 찾아 왔다. 구글지도!!

구글 지도에 나리타부터 가와구치역까지의 길찾기를 하니 상세하게 알려준다.


나리타 공항역에서 케이세이 라인을 타고 닛포리역에 가서 케인도호쿠 라인으로 갈아타란다.

친절하게도 우리의 구글은 몇번 플랫폼에서 타야하는지 요금은 얼마인지 자세히 알려준다.

다른 루트를 원한다면 옵션 및 시간을 조정해서 다시 검색하면 된다.


위의 그림처럼 일본은 라인에 번호가 부여되지 않고(우리나라 처럼 1~8호선 같이 숫자가 없음) 라인 이름의 약자가 붙어 있다.

대신 플랫폼마다 번호가 부여되어 있어 내가 갈 방향의 플랫폼 번호만 알면 굳이 어렵게 역 이름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


구글에서 검색해 2,3번 플랫폼에서 타라고 하면 거기서 타면 된다.

하지만!! 내가 다니면서 검색해보니 구글도 100%로 신뢰할 수 없다. ㅡㅡ; 구글을 믿었는데...

간혹 플랫폼을 알려주지 않을때도 있고 반대 방향의 플랫폼을 알려 줄때도 있으니 목적지 역 이름과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자.


나리타에서 닛포리까지 가는 가장 빠른 열차는 스카이라이너가 있는데 36분만에 도쿄 한복판으로 데려다 준다.

내가 탄건 하늘색 점선. 같은 닛포리 가는데 66분이 걸린다. ㅡㅡ

스카이 라이너를 타고 싶었으나 시간이 맞지 않아 포기했다.

물론 스카이 라이너는 빠른만큼 비싸다. 나리타에서 닛포리까지 요금이 2000엔을 살짝 넘는다. 


사진은 스카이 라이너 내부인데, 한국에 돌아 올때는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스카이 라이너를 탑승했다.

좀 비싸도 충분한 값어치를 하는것 같다. 일단 빨라서 좋다.


친구가 닛포리로 마중을 나와 다행히도 어렵지 않게 환승을 하고 숙소에 도착을 했다.

닛포리에서 환승을 할때는 개찰구를 먼저 통과하지 말고 개찰구 옆에 있는 매표소에 가서 공항에서 올때 끊은 표를 내밀고 티켓을 재구매 하면 된다.


2시30분에 회사를 나와 친구집에 12시가 다 되어 도착을 했으니 9시간의 대장정만에 발 뻗고 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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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메모리얼 파크, 하버랜드)

Posted by newdoll Travel book/Japan : 2011. 11. 8. 23:12

고베하면 떠오르는 것 하면 고베 대지진이다. 지금 청소년들은 잘 모르겠지만 나때는 대단한 이슈였다.

얼마전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까지 일본에서 관측된 최대의 지진이었으며 사망자만 6300여명에 이르렀다.



그래서 고베시에는 메모리얼파크라고 지진이 일어났을때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공원이 있다.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를 그대로 보존해 공원으로 만들었는데, 그냥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지만 지진이 잦은 일본인들에게는 의미가 있는 곳일 것 같다.





메모리얼 파크 옆 하버랜드. 쇼핑센터인데 고베에서 유명하단다. 상점들이 아기자기하고 음식점들도 있어 쇼핑하기에는 좋을 듯 싶다.

물건도 이쁜 것들이 많이 있었는데 값은 생각보다 좀 비싸다. 아무래도 여기도 땅값이 비싸니 어쩔 수 없나 보다.

하버랜드에는 놀이동산도 있었는데, 놀이동산은 인기가 없나보다. 이날 빗방울이 간간이 떨어져서 그랬나...





철도의 나라 일본에 간 기념으로 경전철을 타보았다. 2정거장 가는데 200엔 3정거장이면 240엔이 된다. 오질게 비싸다.

100엔에 1000원만 잡아도 200엔이면 2000원이다. 2정거장 가는데 2000원이라니... 


한정거장 가는것도 200엔인데, 한정거장은 눈으로도 보인다. 500m정도 되는 거리니 걸어서 5분이면 가겠는데 200엔... 대중교통이 비싼 일본답다.

그래도 기념으로 한번 타 보았는데 기관사가 없다. 이번에 개통한 김해경전철과 신분당선도 기관사가 없다는데, 이게 일본은 한참 전 일이니 기차의 나라답다.




고베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야경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야경이 아름다웠다.

묵었던 숙소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고베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높은 곳이라면 더 환상적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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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카쿠지는 한자에서 알 수 있듯이 누각이 금으로 되어있는 절이다. 총 3층 건물중 2,3층 전체가 금박으로 입혀져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원래 명칭은 로쿠온지[녹원사]였지만 킨카쿠라는 명칭으로 더 알려져 킨카쿠지로 불리게 되었다.


본래 1397년 한 장군의 별장으로 지어진 건물이었는데, 그가 죽은 후 그의 유언에 따라 사찰로 바뀌게 되었단다.

이 건물의 특징은 각층마다 건축양식의 시대가 다르다는 것이다.

1층은 후지와라기, 2층은 가마쿠라기, 3층은 중국 당나라 양식으로 각 시대의 양식을 독창적으로 절충하였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1950년에 불타 소실된 것을 1955년에 재건한 것이다.



사찰 앞으로는 호수가 있는 정원이 있는데, 전형적인 일본 정원 양식을 볼 수 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약간은 인위적인 모습이 주변과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그런데, 일본 정원 문화가 백제에서 넘어갔는걸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듯 싶다.

경주의 안압지도 삼국을 통일한 신라가 고구려, 백제 기술자들을 데려다 합작하여 만든 정원이란다.

그리고 그 백제의 정원 문화가 일본에도 영향을 준 것이다.



사찰 내 길은 잘 정돈되어 있었는데 고즈넉한 분위기에 산책하기가 좋았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기요미즈사. 한자로 풀어보면 맑은물, 성스러운 물을 뜻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약수가 유명한데 세줄기로 떨어지는 오토와노타키(音羽の瀧:오토와 폭포는 각각의 의미가 있다.

왼쪽은 지혜·중간은 사랑·오른쪽은 장수에 좋다고 한다.


1000년 고도 교토의 사찰답게 규모가 크며 절이 화려하다. 이곳에서는 교토시내의 전경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사찰 안에는 사랑을 이루어준다는 지슈신사가 있으니 솔로들은 꼭 들러보길...




지슈신사는 사랑을 이루어준다는 속설때문인지 입구부터 연애, 결혼을 이루기 위한 젊은 남녀들이 북적북적이다.
이곳에는 사랑의 돌이 두개 놓여 있는데 눈을 감고 한쪽 돌에서 다른쪽 돌까지 똑바로 걸어가 닿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어
일본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많은 도전을 하고 있었다. 내가 갔을때는 서양 여성분이 도전을 했는데, 단번에 성공.



청수사에서 또 유명한 것은 본당을 받치고 있는 기둥. 기둥의 굵기도 보통이 아니지만 가로 세로로 엮어 만든 받침기둥은 요즘 공사장에서 쓰는 철재빔 저리가라다.

뭐 목조건물이야 다 그렇고 우리나라 목조 건물들도 보면 저정도 되는 건물들이 있는데, 밖으로 노출되어 잘 보인다는것 때문에 좀 더 유명세를 탄게 아닌가 생각된다.




청수사로 가는 골목길에는 상점들이 즐비한데, 이곳에서는 일본 전통 기념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물론 먹거리도 구입할 수 있으니 기념품 구매를 하고자 한다면 청수사 골목길을 들러보길 바란다.

전통시장이 아닌 기념품 가게여서 카드 결재도 가능하다.


나도 이곳에서 일본 목각인형과 나막신을 구입했는데, 집에 진열해 놓으니 나름 괜찮다.

일본 여행 갔다 온것도 생각나고...청수사 입구에서는 유카타를 입은 일본인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용기가 된다면  같이 사진도 찍어보길 바란다.

친절한 일본인들은 거부하지 않고 흔쾌히 응해 줄 것이니 너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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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 도톤부리&신시바이시

Posted by newdoll Travel book/Japan : 2011. 11. 8. 19:22

오사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 하면 오사카성과 도톤보리&신시바이시일것이다.

오사카성이야 많이 들어봐서 알듯 하고 도신시바이시는 좀 생소할지 모르지만 젊은이들이라면 한번씩은 들어 봤을 것이다.


오사카성은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축성되었는데, 정권이 넘어간후 1615년 전투에서 불타버렸다.

이후 도쿠가와 히데타다에 의해 1620년 부터 시작해 1629년 새롭게 성이 재건되었다. 기존 도요토미 가문의 성곽 1/4 크기지만 천수각의 크기 규모는 더 커졌다.

하지만 1665년 번개에 의해 천수는 소실 되었고 1931년이 되어서야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도요토미 가문의 천수모양으로 복원되었다. 


한가지 다른점은 도요토미 가문의 천수는 외벽이 검은 색이었는데, 복원한 천수는 1~4층은 도쿠가와때의 흰색으로 복원되었고 5층만 검은색으로 복원되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나와서 말인데 임진왜란을 생각하면 그리 반가운 관광지는 아니다.

더군다나 철근콘크리트로 복원된 건물이라 역사적 가치도 없고...

하지만 천수를 제외한 나머지는 도쿠가와 시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니 그 시대 일본성의 모습을 알 수 있다.


성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성벽과 해자인데, 깊이가 상당할 뿐 아니라 성벽의 높이와 가파른 경사는 난공불락의 요새였음을 짐작케한다.



입장해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간 후 아래로 내려오면서 전시실을 관람하면 된다. 


천수각 내부는 총 8층으로 1~7층까지는 박물관으로 꾸며져 있는데 도요토미와 도쿠가와 시대의 유물과 그들의 생애에 대해 전시되어 있다.

사실 우리 문화가 아니라서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을 뿐더러 일본과 우리나라의 관계를 생각하면 더욱 집중이 안되는 전시실이다. 


8층 정상은 전망대인데 오사카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천수각 주변의 성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오사카성에서 1km정도 떨어진 곳에 도톤보리와 신시바이시가있다. 많은 상점들과 음식점들이 즐비해있어 젊은 이들이 많이 찾는다.

쇼핑거리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같이간 일행을 잃어 버리기 쉽상이다.

그러니 같이 움직이더라도 혹시 모르니 시간과 만날 장소를 정해 놓으면 좋다. 오사카 지역을 여행한다면 쇼핑은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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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이지[東大寺]

Posted by newdoll Travel book/Japan : 2011. 11. 8. 15:22

일본 오사카 여행하면 많이 들어봤을 법한 동대사. 그 이유는 이 절의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인데,

단일 목조 건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불에 타 소실된 것을 다시 짓으며 규모가 축소 되었다고 하니 초기에는 얼마나 컷을지 짐작하기도 힘들 정도다.

동대사에 가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이 공원의 사슴들이다. 이곳 사슴들은 관람시간에 맞춰 출퇴근을 한단다.

사람들이 주는 먹이때문인데, 그래서 이곳에서는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빼는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먹이 주는걸로 착각해 달려드니  조심해야 한다.


길을 따라 가면 우리나라로 치면 일주문에 해당하는 남대문이 나온다. 문만 봐도 규모가 상당하다.

문을 지나 조금 더 가면 건물 왼쪽으로 돌아 동대사로 들어갈 수 있다. 일단 들어가면 입이 쩍하고 벌어질 정도로 큰 동대사 건물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건물 밑 사람들의 모습이 저리 조그만하니 건물의 규모가 얼마나 상당한지 한눈에 알 수 있다.

높이가 47.5m나 되는데, 경주의 황룡사 9층 목탑이 불로 소실만 되지 않았다면 한번 겨뤄볼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절 안에 있는 비로자나불도 절 크기에 맞게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 얼굴 길이만 무려 5m나 되고 전체 높이는 16m나 된다고 한다.



절 내부 오른쪽 뒷부분에 가면 기둥 밑으로 구멍이 나 있는데, 이 구멍의 크기가 비로자나불의 콧구멍 크기 정도된단다.

그러니 불상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상기 시켜준다.

이 구멍을 통과하면 장수를 한다고 하는데, 다녀온 다른 관광객은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등 약간씩의 차이가 있으니 이건 가이드를 욕해야하는건지 원...

아무튼 뭐 그냥 미신이니 장수든 소원이든 추억이라 생각하고 나도 한번 통과해 보았다.

보기에는 작아서 통과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싶게 통과 할 수 있으니 한번씩 도전해 보는것도 좋을 듯 싶다.



절 안에는 불에 소실되기 전 절을 복원한 모형이 있는데, 목탑도 있는등 현재와는 조금 다른 모양새다.

그래도 규모는 이때가 더 컸다고 하니 1000년이 훨씬 넘는 이전의 기술력이 대단함을 새삼 느낀다.

절 밖같에는 목조상이 하나 있는데, 자신의 아픈 부위와 같은 곳을 만지면 병이 낫는다는 속설이 있다.

그런데 불상의 위치가 꽤나 높아 발과 무릎 부분만 번지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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