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역에서 나가 찻길만 건너면 바로 공원으로 갈 수 있다.
일본 공원은 어떨지 궁금해 가보았는데 공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정보는 좀 부족했다.
공원 광장에서 열심히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는 광대.
허술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 더 정감이 가고 오히려 재미있었던 공연이었다.
우에노 공원에 있는 동물원. 동물 구경이야 한국에서도 할 수 있으니 입장료가 아까워서 패스. ^^
공원안에 있던 신사 담장 너머로 홍매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
공원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지대가 높은 곳과 낮은 곳이 있는데 낮은 곳(서쪽)으로 내려가면 호수 중앙에 또 신사가 자리하고 있다.
사실 신사인지 잘은 모르겠으나 향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볼때 신사인듯 싶다.
호수에는 연꽃의 꽃대가 꼭 갈대마냥 호수를 가득 매우고 있다.
호수는 가운데 신사를 기준으로 크게 세개로 나뉘는데 신사 북쪽과 남쪽으로 난 호수는 연결되어 있고
서쪽에 있는 호수는 길로 나뉘어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이 호수에서는 석촌 호수 처럼 뱃놀이를 할 수 있다.
같이 탈 사람이 없어 무시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배 타는 사람도 없었다.
공원은 생각보다 넓어서 돌아 보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공원안 끝없이 펼쳐진 연꽃밭을 보니
꽃피는 봄에 호수에 가서 멋진 연꽃을 감상하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일정상 다음 여행지는 도쿄돔 썬더돌핀 탑승이었으나 역시나 점검으로 타지 못하고 다음 행선지인 에도성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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