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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LiveRe는 Chrome을 싫어해? [라이브리 플러그인 이용 후기]

방금전 댓글을 SNS 서비스와 연동해 공유할 수 있다는 LiveRe를 보고 설치를 해보았다. 소셜 친구들을 생각해 테스트는 해보지 못했지만 댓글 창에서 부터 ie만 가능할 것 같은 강한 기운이 느껴진다.

ie에서의 모습. 내 사진과 티스토리 아이디로 키 발급을 해서 티스토리 아이콘이 주황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크롬에서의 모습. 로그인이 안되어 있는 것으로 인식을 하는지 사진도 없고 상단에 이름, 패스워드 입력란이 생겼다. 그런데 이름과 패스워드 내용을 입력해 보았으나 어디에도 등록하는 버튼이 없다. 글쓰기가 안된다. ㅡㅡ

파이어폭스에서의 모습. 로그인이 안되어 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은 크롬과 같았지만 보여지는 모습은 ie와 같다.

사파리에서의 모습. 역시 로그인이 안되어 있는 것으로 인식되었지만 보여지는 것은 ie와 같았다.

혹시나 해서 LiveRe 설정에 가서 확인해 보았다.  ie는 제대로 작동하니 제외하고 다른 세개의 브라우져에서 확인해 보았다.
발급키란에 발급된 숫자가 있지만 저장을 해도 로그인이 안되어 있는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다시 발급받기를 해 보았다.

다시 발급받기를 하자 발급키 숫자가 있었음에도 발급페이지에는 로그아웃으로 표시되어있다. 다시 티스토리 로그인을 눌렀다.
 
접근 권한을 물어보는 페이지가 ie에서와 같이 동일하게 나온다. 허가하기를 눌렀다.

 티스토리 아이콘에 색이 입혀지고 티스토리용 발급 페이지라고 상단 명이 바뀌었다. 하단의 발급신청을 눌렀다.

어라? 이미 발급 받으셨다는 메세지가 뜬다. 승인을 누르고 나와 저장을 한 후 다시 블로그로 가보니 이제 제대로 로그인이 되어 있는 것으로 나온다. 

그렇다면 이미 발급받은 발급키가 표시되고 있으니 어떤 브라우져로 접속하든지 로그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미 발급 받았다고 할거면서 왜 고생을 여러번 하도록 되어 있는지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이디 하나로 로그인했으니 망정이지 안그랬다면 저 많은 로그인을 몇번씩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뻔 했다.

그런데 이것도 사파리와, 파이어 폭스에서만 가능했다. 크롬에서는 처음부터 LiveRe 키 발급부터 되지 않았다.

크롬에서 발급받기를 누르자 방금 전 사파리에서 보여지던 이미지와 완전 다른 모습이다. 로그인을 해주세요라는데 로그인 할 수 있는 버튼이 하나도 없다. 그냥 하단의 발급신청 버튼을 눌러 보았다.

로그인 후 이용하란다. ㅡㅡ 하지만 설정 페이지에는 ie에서 발급 받았던 키가 표시되어 있다. 그렇다고 저장을 눌러봐야 블로그 상에서는 로그인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얼마전 ie6 사용률 줄이고 액티브엑스 환경 탈피 위해 액티브엑스 사용량 많은 사이트 발표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인터넷 이용 환경 개선 정책이라는데, 제발 하루 빨리 개선 좀 되었으면 좋겠다.

다양한 브라우져와 사용자들을 위해 LiveRe가 하루 빨리 크롬에서 작동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