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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book

국내 최대길이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국내 최대 길이에 이용객또한 최고인 통영 케이블카.

이용객이 워낙 많아서 주말에는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이고 탑승까지도 많은 대기를 해야합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못하면 한참을 걸어 올라야 하니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라면

아침 일찍 서두르는게 좋을듯 합니다.

사실 케이블카를 탄다는 기분과 미륵산 정상에서의 경치때문에 계획을 많이 세우는 코스다 보니

날씨가 좋지 않으면 올라가서 좀 실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래서 여행은 동행자가 중요한가 봅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정상까지는 10~15분 정도가 소요가 됩니다.

오르다 보면 시야가 트이며 통영 시내와 주변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정상에서는 통영의 역사와 문화 지리를 설명해 주시는 해설자분이 계셨습니다.


올라가본 결과 어차피 케이블카는 새벽 운행은 안할테니

시간이 된다면 저녁 노을이 질때쯤 올라가 보는 풍경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미세먼지나 운무가 많이 낀 날은 피하는것을 권장합니다.

동피랑에 이어 여기도 호불호가 좀 갈립니다.

동피랑은 돈이라도 안들지만 여기는 좀 비싼 단가라...


이날 생각보다 운무가 많아 해상 시야가 좋지 않아 별 감흥은 없었습니다.

함께한 일행과의 추억이 좋아 그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정상 부근에는 벌들이 많이 살고 있으니 음식 섭취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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