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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캐나다 동부 여행 - 몬트리올 요셉 성당(Saint Joseph's Oratory) 몬트리올에서 노트르담 성당만큼 유명한 성당이 있으니 바로 성요셉 성당이다. 몬트리올의 도시 이름은 도심에 위치한 산인 몽루아얄산(Mont Royal)에서 왔다. ‘왕의 산’이란 뜻이고 중세 프랑스어로는 Mont Réal이 되는데 요셉성당은 이산의 남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동부지역에 산이 없으니 그렇지 사실 산이라고 하긴 좀 우습다. 해발 270m로 동산 수준이다. 성요셉 성당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게다가 높이가 97m에 이르는 돔은 로마의 성베드로 성당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큰 규모이기도 하다. 1904년 앙드레 수도사(Brother Andre)는 노틀담 대학 맞은편 몽루아얄산 중턱에 작은 예배당을 짓기 시작한다. 당시의 예배당은 지금처럼 큰 규모가 아니었는데 다리 아픈 병자를 고치는 수도사.. 더보기
캐나다 동부 여행 - 몬트리올 시청 노트르담 성당의 화려함을 감상하고 나서 이번에는 역사적인 지역을 관람하게 되었다. 성당에서 북동쪽으로 조금 만 걸어가면 나오는 곳. 몬트리올 시청이다. 서양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서울 시청을 관람할지 모르겠지만 동양인이라면 몬트리올 시청에 매력을 느낄 듯 하다. 서양인들은 절 관광, 동양인들은 성당 관광이라고 할 정도니... 그 점에서 서울 시청은 별로 매리트가 없을 것 같다. 서양인들 눈에는 특별할 것이 없으니... 아무튼 몬트리올 시청은 앙리 모리스 페로(Henri-Maurice Perrault)와 알렉산더 쿠퍼 허치슨(Alexander Cowper Hutchison)이 설계한 제2제정 양식(Second Empire style)의 5층 건물이다. 1872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878년에 완공하였.. 더보기
캐나다 동부 여행 - 몬트리올 노트르담 성당 천섬에서의 관광을 마치고 차를 타고 몬트리올까지 가는데 날씨가 너무 좋고 하늘이 예술이다. 산이 없는 동부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유리창에 차가 반사된 사진이라 잘 나온 사진은 아니지만 이상하게도 이 사진만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 캄보디아에 가서도 이런 하늘을 만났었는데, 공해가 없는 곳이 부러워진다. 몬트리올(영어: Montreal) 또는 몽레알(프랑스어: Montréal)은 캐나다에서 토론토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프랑스어가 널리 쓰이는 도시 중에서는 파리에 이어 두번째로 큰 도시이다. 도시 이름은 도심에 위치한 산인 몽루아얄 산(Mont Royal)에서 왔다. ‘왕의 산’이란 뜻으로 중세 프랑스어로는 Mont Réal이 된다. 천섬에서 몬트리올까지 한참이다. 얼마나 걸렸는지 생각도 안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