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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

마복산[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에 위치한 마복산. 고흥의 명산을 꼽자면 팔영산, 마복산, 천등산이 아닐까 생각된다. 팔영산은 많이 가보았기에 이번 설 연휴에는 마복산을 처음으로 찾았다. 찾고 보니 고흥에 이런 산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멋진 산이었다. 주차장을 출발해 마복사 - 정상 - 헬기장 - 삼거리기점 - 중간등산로로 하산해 다시 마복사를 거쳐 주차장으로 가는 코스로 등산을 하였다. 주차장에서 마복사까지는 포장된 길인데 거리가 상당하니 포장된 길을 걷고 싶지 않다면 차를 가지고 마복사까지 올라가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듯 하다.아래서 올려다 보니 기암괴석이 산 전체를 뒤덮고 있다. 완전 돌산으로 경사가 좀 있지만 마복사에서 정상까지 거리가 그리 멀지는 않으니 아주 힘든 산은 아니다.마복사 바로 아래서 올려다 보니.. 더보기
팔영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다. 일출하면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일출 등 유명한 곳이 많은데, 팔영산은 유명하지 않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팔영산은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해 생소한게 사실이다. 고흥도 나로호 발사부터 사람들이 좀 알기 시작했으니 팔영산을 알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무리일 듯 싶다. 태어난 고향이 고흥이다 보니 명절등에 내려가면 가끔 팔영산을 등반한다. 낮에 가도 일품이지만 새벽에 올라 일출을 바라보면 그렇게 황홀할 수가 없다. 올해 1월 10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니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팔영산의 본디 이름은 팔전산(八顚山)이었다. 중국 위왕의 세숫물에 8개의 봉우리가 비쳐 그 산세를 중국에까지 떨쳤다는 전설이 전해지면서부터 팔영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 설에서 알 수 있듯이 팔영산은 8봉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