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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08 킨카쿠지[金閣寺], 기요미즈사[淸水寺]

킨카쿠지는 한자에서 알 수 있듯이 누각이 금으로 되어있는 절이다. 총 3층 건물중 2,3층 전체가 금박으로 입혀져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원래 명칭은 로쿠온지[녹원사]였지만 킨카쿠라는 명칭으로 더 알려져 킨카쿠지로 불리게 되었다.


본래 1397년 한 장군의 별장으로 지어진 건물이었는데, 그가 죽은 후 그의 유언에 따라 사찰로 바뀌게 되었단다.

이 건물의 특징은 각층마다 건축양식의 시대가 다르다는 것이다.

1층은 후지와라기, 2층은 가마쿠라기, 3층은 중국 당나라 양식으로 각 시대의 양식을 독창적으로 절충하였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1950년에 불타 소실된 것을 1955년에 재건한 것이다.



사찰 앞으로는 호수가 있는 정원이 있는데, 전형적인 일본 정원 양식을 볼 수 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약간은 인위적인 모습이 주변과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그런데, 일본 정원 문화가 백제에서 넘어갔는걸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듯 싶다.

경주의 안압지도 삼국을 통일한 신라가 고구려, 백제 기술자들을 데려다 합작하여 만든 정원이란다.

그리고 그 백제의 정원 문화가 일본에도 영향을 준 것이다.



사찰 내 길은 잘 정돈되어 있었는데 고즈넉한 분위기에 산책하기가 좋았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기요미즈사. 한자로 풀어보면 맑은물, 성스러운 물을 뜻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약수가 유명한데 세줄기로 떨어지는 오토와노타키(音羽の瀧:오토와 폭포는 각각의 의미가 있다.

왼쪽은 지혜·중간은 사랑·오른쪽은 장수에 좋다고 한다.


1000년 고도 교토의 사찰답게 규모가 크며 절이 화려하다. 이곳에서는 교토시내의 전경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사찰 안에는 사랑을 이루어준다는 지슈신사가 있으니 솔로들은 꼭 들러보길...




지슈신사는 사랑을 이루어준다는 속설때문인지 입구부터 연애, 결혼을 이루기 위한 젊은 남녀들이 북적북적이다.
이곳에는 사랑의 돌이 두개 놓여 있는데 눈을 감고 한쪽 돌에서 다른쪽 돌까지 똑바로 걸어가 닿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어
일본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많은 도전을 하고 있었다. 내가 갔을때는 서양 여성분이 도전을 했는데, 단번에 성공.



청수사에서 또 유명한 것은 본당을 받치고 있는 기둥. 기둥의 굵기도 보통이 아니지만 가로 세로로 엮어 만든 받침기둥은 요즘 공사장에서 쓰는 철재빔 저리가라다.

뭐 목조건물이야 다 그렇고 우리나라 목조 건물들도 보면 저정도 되는 건물들이 있는데, 밖으로 노출되어 잘 보인다는것 때문에 좀 더 유명세를 탄게 아닌가 생각된다.




청수사로 가는 골목길에는 상점들이 즐비한데, 이곳에서는 일본 전통 기념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물론 먹거리도 구입할 수 있으니 기념품 구매를 하고자 한다면 청수사 골목길을 들러보길 바란다.

전통시장이 아닌 기념품 가게여서 카드 결재도 가능하다.


나도 이곳에서 일본 목각인형과 나막신을 구입했는데, 집에 진열해 놓으니 나름 괜찮다.

일본 여행 갔다 온것도 생각나고...청수사 입구에서는 유카타를 입은 일본인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용기가 된다면  같이 사진도 찍어보길 바란다.

친절한 일본인들은 거부하지 않고 흔쾌히 응해 줄 것이니 너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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