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향에 내려가다 들린 순천만... 석양이 아름다운 곳인데 적당한 구름에 아름다운 붉은노을을 기대해 볼만큰 날씨가 좋았다. 시골 내려올 때 아니면 시간내서 찾기 힘든 거리이기에 서둘러 전망대로 향했다.
순천만 예전에는 없던 입장료가 생겼다. 성인 2,000원. 순천 시민은 1,000원이다. 순천시민 증명은 신분증으로... 입장료가 생긴 덕분에 관리는 잘 되는 것 같다. 산책로도 좋아지고 전망대까지 가는 등산로도 좋아졌다.
순천만 예전에는 없던 입장료가 생겼다. 성인 2,000원. 순천 시민은 1,000원이다. 순천시민 증명은 신분증으로... 입장료가 생긴 덕분에 관리는 잘 되는 것 같다. 산책로도 좋아지고 전망대까지 가는 등산로도 좋아졌다.
순천시내를 흐르는 동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
갈대밭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까지 40~50분 정도가 소요된다. 저 앞에 보이는 산 끝자락에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오르자 없던 구름이 서쪽에서 밀려온다. 해는 구름뒤로 모습을 감추었고 붉은노을은 그렇게 해와 함께 사라졌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올랐는데 아쉽다. 그래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갈대밭은 언제나 아름답다. 사계절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