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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 도쿄 나홀로 여행 넷째날 (우에노 공원) 우에노 역에서 나가 찻길만 건너면 바로 공원으로 갈 수 있다.일본 공원은 어떨지 궁금해 가보았는데 공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정보는 좀 부족했다. 공원 광장에서 열심히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는 광대.허술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 더 정감이 가고 오히려 재미있었던 공연이었다. 우에노 공원에 있는 동물원. 동물 구경이야 한국에서도 할 수 있으니 입장료가 아까워서 패스. ^^ 공원안에 있던 신사 담장 너머로 홍매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 공원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지대가 높은 곳과 낮은 곳이 있는데 낮은 곳(서쪽)으로 내려가면 호수 중앙에 또 신사가 자리하고 있다.사실 신사인지 잘은 모르겠으나 향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볼때 신사인듯 싶다. 호수에는 연꽃의 꽃대가 꼭 갈대마냥 호수를 가득 매우고 있다.호수는 가.. 더보기
일본 도쿄 나홀로 여행 셋째날 (스카이 트리) 아사쿠사를 나와 동쪽으로 이동하면 강을 끼고 스카이 트리가 아주 잘 보인다.스카이트리 현존 하는 세계 최고 높이의 전파탑 되겠다. 2012년 개장했고 방송 통신용으로초건축물이 늘어 나면서 도쿄타워에서 나오는 전파가 건물에 막혀 수신장애가 생기자 월등히 높은 전파탑을 짓기로 했단다. 아사쿠사에서 스카이트리는 충분히 걸어 갈 수 있는 거리로 약 15분정도 걸으면 스카이트리에 도착한다.(사람마다 걸음 걸이의 보폭, 속도 등의 차이는 있으니 15분 넘게 걸렸다고 원망하지는 마시길... ^^; )난 걷는게 너무 싫다 하면 아사쿠사역에서 한정거장이면 스카이트리 바로 밑에 내릴 수 있다. 점점 다가갈 수록 정말 높긴 높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표를 사는 줄의 끝이 안보였다. 이걸 기다려야 하나 말.. 더보기
일본 도쿄 나홀로 여행 셋째날 (아사쿠사) 오다이바에서 아사쿠사로 갈때는 지하철이 아닌 유람선을 이용하기로 했다.자유의 여신상에서 우측으로 좀더 가면 선착장이 나온다. 매표소 뒤로 후지TV 건물이 보인다. 동그란 구체 전망대에서 바라본 레인보우 브릿지 야경이 절경이라는데 다녀오고 나니 알았다. 나도 기념으로 표 사고 한컷. 그림자 뭔가 이상해 ㅡㅡ 표 구매는 어렵지 않다. 창구에 가서 당당하게 아사쿠사만 외쳐주면 된다. 비용은 총 1560엔. 만오천원 정도 되겠다. 지하철에 비해서는 비싸지만 한번 자리 잡고 앉으면 편하게 아사쿠사 옆까지 데려다 준다. 요 희안하게 생긴게 타고갈 유람선. 유람선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시간대별로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 아사쿠사 선착장에 내리면 바로 앞에 도쿄의 명물 스카이 트리가 한눈에 들어 온다.일단 스카이 트리는 .. 더보기
일본 도쿄 나홀로 여행 셋째날 (오다이바) 지하철로 오다이바를 가기 위해서는 Tokyo Waterfront New Transit Yurikamome(유리카모메)을 이용해 다이바 역에서 내리면 된다.오다이바에서 유명한 3가지(건담, 자유의 여신상, 무지개다리-레인보우 브릿지)를 관람하는 여행이다. 요게 Tokyo Waterfront New Transit Yurikamome 라인 되겠다. 무인 열차로 기관사가 없다. 이름에 맞게 해안가로만 이동하며 무지개다리를 직접 통과한다. 다이바 역에서 내려 개찰구를 빠져 나와 좌측으로 가면 해안가로 자유의 여신상, 무지개 다리오른쪽으로 나가서 좀 걸어가면 건담을 구경하게 되겠다. 건담은 조금 아껴 놓고 싶은 마음에 먼저 좌측으로 향했다. 나가자 마자 자유의 여신상이 한눈에 들어 온다.여기서 드는 의문 뭐한다고 .. 더보기
일본 도쿄 나홀로 여행 둘째, 셋째날(아키하바라, 도쿄돔) 오덕후들이라 불리는 이들의 최고(?) 성지 - 사실 최고의 성지인지는 모르겠다 - 아마도 다른 곳도 많을듯... 아무튼 아키하바라.일본어 오타쿠가 어쩌다 우리나라에 와서 오덕후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키하바라에 가면 오타쿠가 아니었던 사람도 오타쿠가 되는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된다.그리고 거기서는 뭔가에 빠져 몰두하고 있어도 누구 하나 이상하게 쳐다보지 않는다. 마음 편하게 오타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아쉽게도 사진은 없다. 전날 9시간의 대 장정을 알았는지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그래서 일부로 아키하바라를 갔다. 비 맞으며 돌아 다닐 필요 없이 쇼핑센터만 돌아 다니면 되기에...비오는 날 도쿄 여행 하기 좋은 곳을 추천하자면 아키하바라가 되겠다.구경하다 보면 밖에 비가 오는지 낮인지 밤인지 시간.. 더보기
일본 여행기 - 기미이데라(紀三井寺) 기미이데라(紀三井寺)한자에서 알 수 있듯이 3개의 우물이 있다하며 붙여진 이름입니다. 770년 당나라 승려에 의해 지어진 사찰. 저 멀리 산 중턱에 보이는 사찰이 기미이데라이다. 산 중턱에 있다보니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절을 볼 수 있다.그러니 여성분들 굽 높은 신발은 자제하시길. 계단을 오르다 보면 중간 정도에서 첫번째 우물을 만날 수 있다. 조금은 이른 시기라 그런지 곳곳에 벚꽃이 피긴 했지만 사찰은 을씨년스러워 보였다. 본당 앞에 있는 벚나무에서 꽃이 피면 건물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겠지만 아쉽게도 시기가 맞지 않았다. 3월 초 였지만 곳곳에 벚꽃이 피어있었다. 우리나라도 벚꽃하면 진해, 운중로 등 많은 곳이 있으니 일본에 가서 본들 감흥이 있진 않겠지만 그래도 굳이 벚꽃 시즌에 맞춰 일본에 가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