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리건판 궁궐 사진전 [덕수궁] 본래 이름은 경운궁이다. 원래 왕족의 집인데 임진왜란 때 궁궐이 모두 불에 타고 없어서 선조가 거처를 정하면서 임시 사용하는 궁이 되었고 선조의 뒤를 이은 광해군 때에 이르러 비로소 경운궁으로 고쳐 불렀다. 그 뒤로 고종황제가 러시아공관에서 옮겨오면서 다시 왕궁으로 사용되었는데, 그 때부터 이 궁은 비로소 궁궐다운 건물들을 갖추게 되었다. 고종황제가 1907년 황제의 자리를 순종황제에게 물려준 뒤에 이 곳에서 계속 머물게 되면서 고종화제의 장수를 빈다는 뜻의 덕수궁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1904년의 큰불로 대부분의 건물들이 불에 타 없어지자 서양식 건물인 석조전들이 지어지면서, 원래 궁궐 공간의 조화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비록 조선 후기에 궁궐로 갖추어진 곳이지만, 대한제국의 역사적 현장이었으며 전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