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같이 넓고 푸른 물결. 보고 있으면 가슴이 뻥 뚫리는듯 시원한 느낌이었는데... 또 보고 싶다.

호수에서 일출을 볼수 있으리라고 한국에서 상상이나 하겠는가? 호수에서 일출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호수는 엄청나게 크다. 이렇게 엄청난 호수임에도 오대호중 가장 작은 호수다. [오대호 : 북아메리카 동부의 거대한 호수군. (휴런, 온타리오, 미시간, 이리, 슈피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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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에는 몽모렌시 폭포(Montmorency Falls)가 있다. 폭포의 이름 '몽모렌시(Montmorency)'는 프랑스 탐험가 샤무엘 드 샹플랭(Samuel de Champlain)이 붙인 이름으로, 자신의 후원자이며 1620년부터 1625년까지 뉴 프랑스의 총독을 지내기도 했던 몽모렌시 공의 이름을 따 온 것이라 한다.

나이아가라 폭포 구경을 먼저 한터라 큰 감흥은 없었다. 하지만 높이로만 보면 몽모렌시 폭포가 83m로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30m나 더 높다. 폭포는 세인트로렌스강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 폭포수는 바로 세인트로렌스 강으로 흘러들어간다.

폭포 입구에는 건물이 하나 있는데, 1759년 영국의 울프 장군이 퀘백 지역을 공격했을 당시 요새로 지어진 곳이었다. 그 후 빅토리아 여왕의 아버지인 켄트 공이 1791년 부터 1794년 까지 별장으로 사용하여 켄트하우스라고도 불린다.

무엇이든지 큰 동네에 있어서 그런가 폭포는 83m 높이에 비해 웅장해 보이지 않았다.
 세인트로렌스 강을 바라보는 조망이 끝내준다. 폭포 위로는 다리가 놓여 있어 폭포 바로 위에서 폭포를 구경할 수 있다. 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가면 계단을 따라 폭포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이곳으로 가면 폭포 바로 아래에서 폭포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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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은 캐나다에서 가장 유럽풍의 느낌이 나는 도시가 아닐까 싶다. 특히 올드퀘벡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어 17세기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유럽을 다녀온 사람들은 실망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유럽에 와 있는 착각이 들정도의 느낌을 받는다.

퀘벡이란 도시는 세인트로렌스강 어귀에 내만이 갑자기 좁아진 지점에 발달한 항구도시이다. 지명은 인디언어로 해협 또는 갑자기 좁아진 지점을 뜻한 것에서 유래되며, 인디언 시대에는 스태더코나라고 불렀다. 이곳 퀘백에서 하류로 20km만 가도 강폭이 5km이상 넓어진다. 이렇게 넓은 강이 퀘벡에서 1km로 좁아지니 '갑자기 좁아지는 지점'의 이름 유래가 쉽게 납득이 간다.

이곳을 최초로 찾아든 백인은 1535년 프랑스인 자크 카르티에였으나, 1608년 샹플랭이 처음으로 정착에 성공했다. 그 후 이곳은 프랑스와 영국 간에 여러 번 쟁탈이 계속되었다가 1736년의 파리조약 이래 정식으로 영국령(領)이 되었고, 1841∼67년까지 캐나다 식민지의 주도가 되었다.

올드퀘벡시티는 아직도 성이 남아 있으며 프랑스군과 영국군의 전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수직으로 솟은 성벽은 보기만 해도 난공불락의 요새였을것 같지만 프랑스군은 패하고 말았다.
성안에는 전쟁당시 전사한 사람들을 묻은 공동묘지와 그 위의 커다란 십자가, 그리고 나무에 박힌 포탄이 그때의 생생한 모습을 대변해 주는 것 같다.
성안은 들어서면 유럽의 거리를 걷는 느낌이다. 사실 유럽은 가보지 못해 얼마만큰 비슷한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상매체를 통해 접한 것들과 비교하면 정말 유럽을 옮겨다 놓은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도 그럴것이 17세기 프랑스인들이 이주해 만든 도시니 당연하지 싶다.
성안에는 많은수의 동상이 있는데(총 몇개라고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 동상들을 다 둘러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싶다.
성 위에서 바라본 항구가 아주 아름답다. 예전 프랑스 개척자들이 배를 타고 이곳에 내려 이 언덕에 도시를 형성했을거라 생각하니 그때로 돌아가 그들과 함께 역사의 발자국을 따라 여행을 하는 느낌이다. 

항구로 내려가는 길 우측으로 가파른 계단이 보인다. 가이드 말로는 목이부러지는 계단이란다. 경사가 너무 가파르다 보니 넘어지면 목이부러진다해서 그렇단다. 듣기만 해도 끔찍하다. 내가 갔을때는 공사중이어서 가보지는 못했다.
올드퀘벡은 어딜봐도 예쁘다. 하늘을 봐도 건물 지붕들의 라인이 예술이다. 그 시대의 예술성은 어찌보면 지금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느낌이 든다.

성 아래에는 건물 한쪽면 전체가 벽화인 건물이 있다. 
퀘벡 시티의 거리에서 프레스코화를 종종 볼 수 있는데, 겨울이 너무 추워 북쪽으로는 창을 내지 않았고, 그렇게 텅 빈 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 벽화의 기원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프레스코화는 올드퀘벡의[La fresque des quebecois] 즉 ‘퀘벡의 프레스코화’다. 실물크기의 이 벽화는 열 여섯 명의, 퀘벡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 그려져 있음과 동시에 현재의 생활 모습이 섞여 있다. 1990년에 완성된 이 벽화는 12명의 아티스트가 2,550시간 동안 작업한 결과물이다. 

샤토 프롱트낙 호텔 [Chateau Frontenac Hotel]

미국인 부루스 프라이가 설계한 이 호텔은 1893년에 착공되어 1983년에 완공될 때가지 1세기동안 계속되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샤토 스타일로 지어진 이 건물은 객실이 600개에 달하는, 건물 자체만으로도 웅장한 위용을 자랑한다. 이 호텔은  이름은 1673년 뉴프랑스의 초대 총독으로 부임한 콩트 드 프롱트낙(Comte de Frontenac)에서 유래한다. 이 호텔은 프랑스식 성을 참조하여 지었는데, 한때는 군 지휘부 및 병원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역사가 깊은 이곳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중요한 회의가 있었던 장소이기도 하다. 1943년과 1944년에 미국대통령 루스벨트와 영국수상 처칠은 이곳을 방문한다. 이 둘은 이곳에서 제 2차 세계대전의 전략을 의논하는데, 이곳에서 결정된 것이 바로 그 유명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이다.
올드퀘벡의 노트르담 성당. 몬트리올의 노트르담 성당이 화려한 색채들의 집합체였다면 이곳은 단순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 같다. 들어서자마자 온통 금빛인 이곳은 눈이 부시다는 표현을 이럴때 쓰는 것이구나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이날은 방송사에서 촬영을 하는듯 하여 아쉽지만 둘러보지는 못하고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이곳건물들의 지붕은 어떻게하면 이렇게 아름다울수 있을까 싶다. 청동과 은빛의 지붕들이 아주 매혹적이다.
성 안은 오래된 역사의 도시임에도 자유분방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과거와 현재의 공존 모습을 보는듯 하다. 어찌보면 역사 유적지에서 저런 몰상식한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한데, 저것도 역사의 한부분이니 이곳 사람들은 공존보다는 연장선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유홍준교수님이 무릎팍도사에 나와 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보존된 마루가 진주성 촉석루로 먼지 앉고 공기 통하지 않으면 아무리 훌륭한 문화재라도 변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떠오른다. 뭐 자전거 타는거랑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옛날이었으도 아이들은 저 위에서 뛰어 놀았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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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에서 노트르담 성당만큼 유명한 성당이 있으니 바로 성요셉 성당이다. 몬트리올의 도시 이름은 도심에 위치한 산인 몽루아얄산(Mont Royal)에서 왔다. ‘왕의 산’이란 뜻이고 중세 프랑스어로는 Mont Réal이 되는데 요셉성당은 이산의 남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동부지역에 산이 없으니 그렇지 사실 산이라고 하긴 좀 우습다. 해발 270m로 동산 수준이다.

성요셉 성당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게다가 높이가 97m에 이르는 돔은 로마의 성베드로 성당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큰 규모이기도 하다.

1904년 앙드레 수도사(Brother Andre)는 노틀담 대학 맞은편 몽루아얄산 중턱에 작은 예배당을 짓기 시작한다. 당시의 예배당은 지금처럼 큰 규모가 아니었는데 다리 아픈 병자를 고치는 수도사 앙드레의 신력 때문에 이 곳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1967년 완공 당시엔 성당의 규모도 지금처럼 커지게 되었다고 한다.

성 요셉 성당 (Saint Joseph's Oratory)

계단 바로 위 문이 있는 1층이 처음 앙드레 수도사가 짓기 시작한 성당이고 그 이후 증축되어 지금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 처음 짓기 시작한 성당 규모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커졌음을 알 수 있다. 아래 구글 지도를 보면 더 확실하게 알 수 있는데, 초록 지붕 아래로 보이는 하얀 건물이 초기의 성당이고 그 위로 지어진 건물이 증축된 성당이다. 위 사진만 보면 성당이 위로만 솟아오른듯해 보이지만 구글지도에서 보니 앞뒤로 상당한 규모임을 알 수 있다.

하늘에서 바라본 성요셉성당. [출처 : 구글지도]

성당은 다리 아픈 사람들을 고치는 수도사 앙드레아의 신력으로 유명해진만큼 성당 안에는 수많은 목발들이 걸려있다. 다리 아픈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다리가 나아 필요없어진 목발들을 놓고 갔기 때문이다.
성당의 규모가 크다보니 아래에서 돔이 있는 성당까지 에스컬레이터를 몇번씩 갈아타고 올라가야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돔의 규모만큼 내가 가지고 간 카메라로는 천장이 한컷에 잡히지 않을 정도였다. 증축된 성당은 1967년에 완공되서 그런지 예배당 내부는 몬트리올 성당과 같은 중세의 화려함은 찾아 볼 수 없었다.
몬트리올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 위치한 성당이라 이곳에서는 몬트리올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늦은 오후에 관람을 했더니 성당에서 일몰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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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부 여행 - 몬트리올 시청

Posted by newdoll Travel book/Canada : 2011. 12. 1. 20:19
노트르담 성당의 화려함을 감상하고 나서 이번에는 역사적인 지역을 관람하게 되었다. 성당에서 북동쪽으로 조금 만 걸어가면 나오는 곳. 몬트리올 시청이다. 서양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서울 시청을 관람할지 모르겠지만 동양인이라면 몬트리올 시청에 매력을 느낄 듯 하다. 서양인들은 절 관광, 동양인들은 성당 관광이라고 할 정도니... 그 점에서 서울 시청은 별로 매리트가 없을 것 같다. 서양인들 눈에는 특별할 것이 없으니...

아무튼 몬트리올 시청은 앙리 모리스 페로(Henri-Maurice Perrault)와 알렉산더 쿠퍼 허치슨(Alexander Cowper Hutchison)이 설계한 제2제정 양식(Second Empire style)의 5층 건물이다.
 
1872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878년에 완공하였다. 하지만 1922년 화재로 외벽만을 남기고 모두 허물어졌다. 복원을 맡은 건축가 루이 파랑(Louis Parant)은 외벽을 그대로 둔 채 내부에 별개의 건물을 짓기로 결정하고 프랑스 도시, 투르(Tours)의 시청을 모델로 하여 재건하였다. 이런거 보면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건물의 양식도 아름답고 멋있지만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1967년 프랑스 대통령 샤를 드골이 발코니에서 자크 까르띠에 광장에 모인 프랑스인들을 향해 한 퀘백의 자유는 영원하다는 연설때문이다. 

프랑스인들이 정착한 곳에 영국인들이 침공해 도시 대부분이 영국 부유층에게 돌아갔으니 퀘백의 독립을 열망하는 프랑스인들의 마음은 당연한 것일지도... 분리독립으로 가뜩이나 어수선한데, 캐나다 수상 피어슨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오타와를 향하던 중 갑자기 몬트리올에 들러 연설을 하고 연설 마지막 퀘백 만세! 프렌치 캐네디언 만세! 프랑스 만세! 삼창을 외치고 고국으로 돌아가 분리독립 운동에 기름을 부은 아주 역사적인 장소다.

몬트리올 시청 ( 가운데 정문 입구 위 발코니가 샤를 드골 대통령이 연설한 곳)

자크 까르띠에 광장의 넬슨 제독 동상. 
 세계 3대 수장으로 우리나라 이순신 장군을 언급해 더 친숙한 넬슨 제독.
 
성당에서 시청까지 가는 길 양쪽으로는 구 시가지 답게 고건축물이 많이 있다. 위 건물은 법원 건물인데, 이런 건물들도 놓치지 말고 구경하는 것도 몬트리올 시내 관광의 묘미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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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4.08 21:04 위시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돌님 .. 캐나다 토론토 대학 사진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스팟을 등록해서 일정을 만드는데 첨부하고 싶습니다.
    물론 링크같이 올리겠습니다. ^^
    http://www.wishbeen.co.kr/travelspots#!/spots/detail/32313da968c11b41 요기에 올렸어요..

천섬에서의 관광을 마치고 차를 타고 몬트리올까지 가는데 날씨가 너무 좋고 하늘이 예술이다. 산이 없는 동부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유리창에 차가 반사된 사진이라 잘 나온 사진은 아니지만 이상하게도 이 사진만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 캄보디아에 가서도 이런 하늘을 만났었는데, 공해가 없는 곳이 부러워진다. 

몬트리올(영어: Montreal) 또는 몽레알(프랑스어: Montréal)은 캐나다에서 토론토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프랑스어가 널리 쓰이는 도시 중에서는 파리에 이어 두번째로 큰 도시이다. 도시 이름은 도심에 위치한 산인 몽루아얄 산(Mont Royal)에서 왔다. ‘왕의 산’이란 뜻으로 중세 프랑스어로는 Mont Réal이 된다. 

천섬에서 몬트리올까지 한참이다. 얼마나 걸렸는지 생각도 안난다. 자도자도 끝이 없었으니... 아침 일찍 출발해 천섬에 들린게 점심때쯤인데, 해질녘에 몬트리올에 도착했으니 대단한 여정이었다. 너무 피곤해서 관광이고 뭐고 쉬고 싶었는데, 노트르담 성당을 들어서는 순간 피곤이 싹 사라졌다.

노트르담(Notre-Dame)은 성모 마리아란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불어권에서는 이 이름을 가진 성당이 많이 존재한다. 가장 잘 알려진 곳이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일 것이다. 중세 고딕 건축의 걸작이라 불리는 성당인데, 프랑스 노트르담 성당의 외관이 걸작이라면 아마도 내부는 몬트리올 노트르담 성당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1824년에서 1829년 사이에 지어진 노트르담 성당은 화려한 내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온다. 세계 3대 테너가 이곳에서 공연을 해 더 유명해 지기도 했다. 오후 늦게 도착하다 보니 관광객이 많이 없었다. 이곳의 관람 시간은 생각보다 일찍 끝난다. 성당이지만 이곳은 입장료가 있다. 그러니 당황하지 않길...

Tip.
입장료 : 성인 5$
관람시간 : 평일 8:00 ~ 16:40
               토요일 : 8:00 ~ 16:00
               일요일 : 12:30 ~ 16:00
일요일에는 8시, 9시30분, 11시, 17시에 성가대 찬양과 오르간 연주가 있다. 


내부에 들어서니 화려함의 극치라는 표현이 딱 맞을 듯 싶다. 입이 저절로 벌어질 수 밖에 없는 풍경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화려한 조명이 내부를 아름답게 빛춰주지만 생각보다 어둡다는 것이다. 그러니 삼각대가 없이 사진을 찍는다면 거의 다 흔들린 사진만 남겨오게 될 것이다. 그래서 건진 사진이 이것밖에 없다. ㅠㅠ 사진 촬영에 제약은 없으니 노트르담 성당에 갈거라면 삼각대는 필수! 아니면 장노출에도 흔들리지 않을 무쇠팔을...

성당 내부의 앞쪽 옆문을 통해 뒤로 가면 또다른 예배당이 나오는데, 이곳에 들어서면 황금으로 도배를 해논 느낌이다. 하지만 황금이 아니고 황동이다. ^^ 좌측 사진의 작품이 무엇을 의미한다고 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ㅡㅡ 한가지 확실한건 이곳에서 예식이 열리는데, 결혼식을 이곳에서 하고 싶다면 1년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약을 하고 그 안에 헤어지는 커플들도 많다는 우스갯소리가...


몬트리올 하면 갈 곳이 참 한정적인 것 같다. 하지만 노트르담 성당만 왔다 가도 몬트리올 구경을 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니 몬트리올 여행을 할거라면 꼭 들러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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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부 여행 - 천섬

Posted by newdoll Travel book/Canada : 2011. 11. 30. 23:02
캐나다 동부 여행을 여행사를 통해 한다면 한번쯤은 들러보는 곳이 천섬인듯 싶다. 필수 코스인듯... 몬트리올, 퀘벡, 오타와의 동부여행 중 몬트리올에 가기전 천섬에 들렀다. 토론토와 몬트리올 중간쯤인데, 온타리오 호수의 물이 대서양으로 빠져나가는 세인트로렌스강 입구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있다. 말 그대로 천개의 섬인데, 실제로는 천개가 넘는다고 한다. 관광은 배타고 천섬 주변을 한바퀴 도는게 전부이긴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감탄하게 된다.
물이 어찌나 맑은지 바닥이 그냥 보인다. 배에는 반갑게도 한국어 안내 방송이 나온다. 2005년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춰 한국어 안내 방송을 시작했다는데, 괜히 마음이 뿌듯하다.

 배는 Thousand islands bridge 밑으로 해서 세인트로렌스강을 따라 오르다 우회해 미국령을 들러 다시 돌아오는 코스다. 아기자기하게 펼쳐져 있는 섬들과 그 위의 그림같은 집들을 구경하자면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간다.
물이 어찌나 맑은지 에메날드빛이 따로 없다. 자연을 어찌나 사랑하는지 이곳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은 엄격한 하수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그래서 왠만큼 돈이 있어야 살 수 있다는...

천섬중에서도 유명한 하트섬(볼트성). 예전에 놀라운 TV 서프라이즈에서도 방영되었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섬을 하트모양으로 만들었다나 뭐래나... 기억도 잘 안난다. 그런데 말이 하트섬이지 실제 항공 사진을 보면 하트모양도 아니다. ㅡㅡ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섬을 하트 모양으로 만들었다는 그 이야기만 아니면 큰 의미도 없는데,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힘인가 보다.
 그렇다면 여기서 볼트성에 얽힌 이야기를 짚고 넘아가 보자
 

볼트성에 얽힌 사랑 이야기

호텔에서 근무하던 볼트는 비오는 날 호텔을 찾은 노부부에게 객실이 없음을 알리지만, 부탁하는 노부부에게 누추한 자신의 방을 내어준다. 볼트의 성실함을 본 노부부는 한 호텔의 주인이었고, 볼트를 불러 본인의 호텔에서 일하도록 한다.

조지 볼트는 추후에 뉴욕의 유명한 호텔인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Waldorf Astoria Hotel)을 이루어내고, 
노부부의 딸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된다. 막대한 재산과 사랑을 모두 이루었지만 아내가 난치병에 걸리게 되고, 볼트는 아픈 아내에게 선물하기 위해 천섬에 하트섬을 사들여 성을 짓기 시작한다. 성이 완공되기 전 아내를 미리 성에 초대해 병으로 입맛이 없는 아내를 위해 새콤달콤한 드레싱을 선물하게 된다.(여기서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 유래되었다.)
 
그러나 결국 아내는 성의 완공을 보지 못하고 죽게된다. 그 뒤로 볼트는 성을 돌아보지 않게 되고 성은 미완성 상태로 73년간 남겨져 있게 된다. 이후 미국의 브리지 공사가 이곳을 매입후 완공하였다.


하트섬 (볼트성)

관광의 끝은 볼트성이다. 이 볼트성을 돌아 미국 국경을 넘어 캐나다령으로 돌아오면 끝이다.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국경다리로 알려진 자비콘 섬(zavikon island)

돌아오는 길에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국경다리라는 안내를 들었다. 좌측섬은 캐나다령 우측섬은 미국령이라는데, 구글 지도에서 국경을 확인해보니 구글 지도상에는 둘다 캐나다령이다. 내가 갔을 때는 국기가 없어 사진에 보이지 않는데, 다른 사람 블로그에 보니 다리 양쪽으로 캐나다 미국 국기가 걸려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다리 중앙에는 헝가리 국기가 걸려있는게 아닌가. 미국 캐나다는 이해가 되는데 헝가리는 뭐지? 이것도 스토리텔링 마케팅인가.... ㅡㅡ;

구글 지도의 오류라면 사람들이 가만히 있지 않았을 듯 싶은데... 이건 뭐 실제 저기 거주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을 듯 싶다. 세금을 양 국가에 따로 내면 확실한건데, 거주자가 아니고서야 알 수 없으니... 

(너무 궁금해 google에서 조사 좀 했더니 외국인이 쓴 글중에 이론적으론 미국 영토지만 캐나다의 일부로 간주한다는 글이 있더군요. 그런데 이것도 약간 이해는 안감 ㅡㅡ; 이론적으론인데 일부로 간주라... 2007년도에 한 블로거가 쓴 글을 기자가 기사화 하면서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었네요. 그런데 각 섬에 집이 한채씩밖에 없는 작은섬이라고 쓴 기자도 있네요. 어이가 없어서... 실제로 작은 섬에는 건물이 없습니다. 그리고 큰 섬에는 한개가 아니라 건물이 여러채 있고요. 언론에서 하는 이야기를 100% 믿는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이러니 기자가 욕을 먹지 않나 싶습니다. 어찌 되었건 그 외국인은 마지막에 이런 글도 썼더군요. 투어가이드들은 이 다리가 가장 짧은 국제 다리로 알려지길 원한다고...)

아무튼 그렇게 천섬 관광이 끝이 났다. 이곳에 오면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그 자연을 지키기 위한 이곳 사람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천개의 섬이 아닌 천사의 섬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경치가 환상적이니 한번 들러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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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기 No.2 - 토론토(2)

Posted by newdoll Travel book/Canada : 2010. 10. 8. 00:34

토론토 여행에서 또한 가볼 만한 곳은 시청과, 주의사당, 토론토 대학등이 있다.

토론토 시청

구 시청, 현 주 법원

토론토 시청은 국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핀란드 출신 건축가 빌리오 레벨(Viljo Revell)의 작품으로 1965년에 완공하였다. 시청은 높이가 다른 반원형 쌍둥이 타워 두 개를 낮은 건축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인데, 위에서 내려다 보면 눈동자 모양이라고 한다. 신, 시민이 지켜보고 있다라는 의미가 있다는데, 정말 그런 의도로 디자인 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이건 왠지 지어낸 말 같기도... 특히한 것은 건물 뒤쪽으로 창문이 하나도 없다는 것인데, 토론토의 추운 겨울때문에 열 효율을 고려 북측엔 창문을 만들지 않았다고 한다. 시청 앞에는 분수대가 있는데, 겨울에는 분수대의 물을 얼려 스케이트 장으로 활용한다.


시청 맞은편에는 캐나다 출신 건축가 에드워드 제임스 레녹스(Edward James Lennox)가 디자인하여 1899년에 건립한 옛 시청(Old City Hall) 이 있다. 옛 시청 건물은 현재 주 법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온타리오 주 의사당

의사당 내부


시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온타리오 주 의사당이 있다. 퀸스 파크 숲에 있는 주 의사당은 건물 주위를 도로가 둘러싸고 있어 조금은 외로워 보인다. 의사당 앞 광장에는 빅토리아 여왕을 비롯해서 캐나다 1대 수상등 캐나다의 중요 인물들의 동상이 있다. 의사당의 내부는 목조 건물인데, 서쪽 건물은 화재가 난 후 대리석으로 복원을 했다. 하지만 나무가 돌로 바뀌었을 뿐 내부 디자인은 동일하게 복원이 되었다고 한다. 방문한 날에는 의사당 내부도 볼 수 있었는데 오래된 건물 답게 내부 또한 고풍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겼다. 의회가 열리는 날에는 중,고생들이 몇 참석을 한다고 하니 우리 나라와 같이 멱살을 잡고 싸우는 행위는 여기서는 아쉽게도 볼 수 없다. ^.^;


토론토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또한 토론토 대학인데, 우리 나라의 대학을 생각한다면 아마도 찾기가 힘들거다. 이곳은 마을 안에 대학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학건물과 일반 건물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정말 마을 안에 대학이라는 말이 딱 맞을 정도다.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이게 대학 건물인가 하는 생각도 들다 보니 더더욱 구분이 안간다. 대학 건물들 사이 사이로 도로가 있고 버스들이 다니다 보니 그냥 오래된 건물인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

토론토 대학

1827년 영국 국왕의 특허장에 의하여 영국국교회(성공회) 계통의 킹스칼리지로 설립되었다. 1850년 종교적·정치적 논쟁으로 비종파 학교가 되면서 토론토대학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온타리오주의 광역토론토(GTA;Greater Toronto Area)에 3개 캠퍼스가 있다.

1923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프레더릭 밴딩(Frederick Banting), 1957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레스터 피어슨(Lester Pearson), 수학자 존 필즈(John Fields) 등을 배출하였다.


토론토 대학 내부를 돌아다니다 보면 아치형 통로 아래 특이한 글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냥 지나치기 쉬우나 세계 2차 대전에 참석한 이 대학 학생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우리와 별 상관이 없다고 느낄 수도 있겠으나 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군이 이기지 못해 우리가 아직도 일본의 식민지로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을 것이다.

To the clorious memory of the members of this university who fell in the second world war 1939~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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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기 No.2 - 토론토(1)

Posted by newdoll Travel book/Canada : 2010. 10. 4. 23:53

토론토[Toronto]
캐나다 온타리오주(州)의 주도(州都).

캐나다 제 1의 도시 토론토. 인구와 경제는 1920년대까지 몬트리올에 이어 2위에 머물러야 했지만 1934년에 토론토증권거래소가 생기면서 제1의 도시로 탈바꿈을 하기 시작했다.

캐나다 경제의 50% 이상을 움직이고,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한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북아메리카에서 5번째로 큰 도시다.
그럼 이제 나이아가라폭포에서 Q.E.W. (Queen Elizabeth Way) 도로를 타고 토론토로 떠나 보자.



토론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그건 아마도 CN Tower일 것이다.
2008년 부르즈 두바이가 완공은 아니었지만 공사중 CN tower의  높이를 앞지르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되기 전까지 약 30년간 인간이 만든 가장 높은(533.33m) 건축물이었다.

본래 tv, radio 전파 송신을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며 1976년 완공되었다. CN tower에는 두군데의 전망대가 있는데 346m 높이의 스카이포드 전망대와 447m의 스페이스데크 전망대가 있다.

CN tower에서 토론토 전역을 볼 수 있고 아름다운 온타리오 호수도 감상할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을 때는 120km 떨어진 나이아가라 폭포도 볼 수 있다고 한다.
CN tower내의 명물 중 Glass floor가 있는데 그 위에 서면 346m 높이에 떠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허나 깨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밑을 오래 내려다보면 현기증이 날 수 있으니 몸이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길.





위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며
1. 토론토 시내 전경
2. 온타리오 호수
3. Glass floor

 

날이 좋은 날은 온타리오 호수 너머 나이아가라 폭포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육안으로는 안되고 망원경으로... ^^;


온타리오 호수는 한국에서 부르는 호수와는 다르게 느껴질 만큼 그 크기가 상상 초월이다. 5대호 중 면적이 가장 작으나 경기도가 들어 가고도 남을 크기라 하니 왜 5大호라 부르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기본 상식으로 5대호의 이름을 알아 보자.
5대호는 Superior, Michigan, Huron, Erie, Ontario이다.

CN tower 바로 옆에 있는 로저스 센터. 토론토의 또 다른 볼거리이다. 세계 최초의 개폐식 돔구장으로서 1989년 6월 3일에 개장하였다. 원래 명칭은 스카이돔(SkyDome)이었으나, 2005년 로저스 커뮤니케이션(Rogers Communications)가 인수한 뒤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한 번 여는 데 20분이 걸리고 경기종목이나 행사에 따라 관람석이 궤도 위를 움직이면서 1시간 안에 적합한 형태로 달라진다. 돔이 열리는 것과 경기 일정을 안다면 CN tower에서 관람도 가능하다. 단 망원경은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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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은 미국 뉴욕 주와 캐나다 온타리오 주
국경을 이루는 나이아가라 강에 있는 폭포이
다. 예로부터 인디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었으나
백인에게 발견된 것은 1678년 프랑스의 선교사 헤네핑에 의해서였다.

이리 호
에서 흘러나온 나이아가라 강이 온타리오 호로 들어가는
도중에 형성된 대폭포이며 두개의 대형 폭포, 하나의 소형 폭포로 나누어진다.
이는 곧 섬(Goat Island)을 기준으로 캐나다령의 말발굽 폭포(Horseshoe Falls, 높이48m, 너비 900m)와
미국령의 미국 폭포(American Falls, 높이 51m, 너비 320m)로 구별된다.
소형 폭포인 브라이달 베일 폭포
(Bridal Veil Falls)는 미국 영토에 있다.
캐나다령에 하나 미국령에 두개의 폭포가 있지만 미국에서는 폭포를 등지고 있어
캐나다, 미국령 폭포 모두 캐나다 쪽에서 바라본 전망이 좋다.


캐나다령의 말발굽 폭포(Horseshoe Falls)

쏟아지는 물의 양 때문에 항상 물보라가 심하게 일어난다. 때문에 머리와 옷이 조금 젖는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미국령의 미국 폭포(American Falls)

폭포 우측으로 보이는 땅이 곧 섬(Goat Island)이며,
섬 바로 옆의 조그마한 폭포가
소형 폭포인 브라이달 베일 폭포(Bridal Veil Falls)이다.

캐나다령 말발굽 폭포(Horseshoe Falls)의 야경

미국령 미국 폭포(American Falls)의 야경

흐린날이 아닌 이상 물보라 때문에 항상 무지개를 볼 수 있으며,
잠깐 들리는 것이 아닌 이상 오래 있다보면 거의 100%로 쌍무지개를 볼 수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의 또 다른 재미 카지노!
하지만 보통 생각하는 한탕주의의 카지노를 바란다며 오산.
이곳은 그런 사람보다는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재미삼아 찾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니 들리고 싶다면 여러분들도 경험삼아, 재미삼아 10달라 내외에서 즐겨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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