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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book/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여행 2일차 (스비나펠스빙하)

어디 빙하를 가볼까 구글 지도를 보다 보니 빙하 근처까지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는 곳이 이곳이라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빙하에 나도 모르게 연식 감탄사가 터져나왔습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여러 갈래의 빙하중에 규모가 큰편은 아니지만 제 눈에는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단 가장 좋은점은 주차를 하고 1분만 걸어가면 빙하를 마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에 넋을 잃고 바라 보았다. 그래서 꽤 오랜 시간 머물렀던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가게 된다면 시간의 여유를 갖고 감상을 했으면 합니다.


빙하를 못보신 분이라면 빙하뿐만 아니라 빙하가 쪼개지는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짧게 머물다 가면 평생 직접 들어 볼 수 있을까 말까한 소리를 놓칠 수 있으니 여기서만큼은 여유를 갖었으면 합니다.




오랜 시간 머물다 보니 이곳에서 해가 지는 모습까지 보았습니다.

구름이 많아 좀 아쉬웠지만 날이 좋다면 이곳에서 바라보는 노을도 멋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빙하에 비치는 붉은 햇살이 빙하를 더욱 신비롭게 만들지 않았을까 상상 하며 숙소를 향해 길을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