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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book/울릉도

오메가 일출 며칠전 1박2일을 보니 찰나의 순간 여행이라해서 오메가 일출 미션이 나오는걸 보았다. 오늘 갑자기 그 미션이 생각나면서 문득 든 생각. 울릉도 가서 찍은 일출이 꽤 잘 나왔었는데... 혹시... 잽싸게 찾아보았다.ㅋ 만족할만한 오메가 사진은 아니지만 나름 오메가다. ^^ (착한 사람 눈에만 보여요. ㅎ)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데, 난 백두산 갔을때도 천지 한번에 보고 오메가 사진도 찍었으니 우리집은 삼대가 덕을 쌓은건가? ㅎㅎ 더보기
울릉도의 또다른 매력 울릉도의 바다 산을 둘러 봤으니 이제는 계곡. 울릉도에는 규모가 꽤나 큰 폭포가 있는데 바로 봉래폭포이다. 제주도의 정방폭포등 다른 폭포들을 봤다면 실망 할 수도 있겠지만 국내 폭포중 규모가 큰 폭포들이 별로 없으니 나름 규모면에서 상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사실 높이 만으로 보면 정방폭포보다 더 높은데, 삼단폭포라 더 작게 느껴진다. 하지만 지하수 개발이 안된 울등도라 꾸준한 수량을 유지해 언제든지 힘찬 물줄기를 볼 수 있다. 봉래폭포로 가는 버스가 수시로 있으니 버스를 이용 도동이나 저동에서 쉽게 폭포로 갈 수 있다. 하지만 차는 폭포까지 가지 못해 봉래폭포 휴게소부터는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거리는 1km 정도 되지만 중간 중간 가파른 오르막이 있어 쉽게 생각할 거리는 아니다. 폭포로가는 길 중간에.. 더보기
바다위를 걷는 듯한 울릉도 해안 산책로 현재 울릉도의 해안 산책로는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꼽히는 절경을 자랑하며 도동항에서 저동항 촛대암까지 이어져있다. 소요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인데, 행남등대 일출전망대에 들러 울릉도를 조망하는 것도 일품이다. 해안산책로는 날씨에 따라 출입이 가능한데, 파도가 높을때는 출입이 불가능하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행운이다. 산책코스로는 도동항 - 행남등대 - 도동항 도동항 - 행남등대 - 저동항 도동항 - 저동항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숙소가 저동항에 있다면 반대로 생각하면 되겠다. 2,3번 산책을 계획한다면 돌아올때는 역순으로 되돌아 오거나 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버스를 이용하면 도동항에서 저동항까지 10여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도동항에서 출발 여유있게 30여분을 걸으면 구행남등대가 .. 더보기
동해의 우뚝 솟은 산. 성인봉. 여행 둘째날 날씨는 좀 흐렸지만 성인봉을 향해 출발~ 성인봉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멀었다. 우리가 올라갈 코스는 나리분지에서 출발하는 코스인데 도동항에서 나리분지까지 가려면 울릉도 섬을 왼쪽으로 빙 둘러야 갈 수 있다. 바다 위에 솟은 섬이라 평지가 없다보니 해안을 따라 난 해안길을 타고 빙 둘러야지만 갈 수가 있었다. 가는 길에 들린 태하 마을에서 황토굴과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에서 짧은 관광을 하였다. 황토굴을 논하기전에 울릉도 오징어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하자면 이 태화에서 말린 오징어가 같은 울릉도 오징어라도 으뜸이란다. 그러니 오징어 구매는 태화에서 ^^ 다시 황토굴로 넘어와서 굴은 깊진 않지만 희안하게 생성된 굴 모습에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자로 줄을 그은듯이 확연히 다른 색상은 울릉도.. 더보기
육지와 바다가 하나가 되는 곳. 울릉도, 독도 사실 울릉도 여행을 다녀온지는 어언 백만년... ^^;; 그동안 블로그를 너무 소홀히 하다보니 1년이 넘어서야 새글을 쓰게 된다. 앞으로 관리 잘해야지 생각하지만 과연 어떻게 될지... ㅎㅎ 흠... 아무튼 쓸데 없는 이야기는 그만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울릉도 여행기로... 우선 간단하게 울릉도에 대해 소개하자면 면적 72.56㎢, 인구 1만여명 정도. 북위 37°29′, 동경 130°54′에 위치하며 독도와는 92km 떨어져 있다. 오각형 형태의 섬으로 동서길이 10km, 남북길이 9.5km, 해안선 길이는 56.5km에 이른다. 512년(신라 지증왕 13) 신라의 이사부가 독립국인 우산국을 점령한 뒤 우릉도(羽陵島)·무릉도(武陵島) 등으로 불리다가 1915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고 경상북도에 편입되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