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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book

호불호 극명한 통영 동피랑 마을

작년 10월에 여행을 다녀 왔는데 이제야 사진을 올립니다.

이놈의 게으름이 끝이 없다 보니 정말 큰맘먹고 날을 잡았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시점인데 확실하게 기억에 남는것은 호불호가 극명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마을의 규모가 크지는 않아 둘러 보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이곳에서 정우성이 드라마 빠담빠담 촬영을 해서 정우성집으로 불린다고 하네요.


마을 벽 곳곳에 이렇게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그림들이 있었는데 초상권 문제로 사진은 얼마 못올리겠네요 ^^;


마을 언덕위로 오르면 넓은 공간에 마을 주변을 360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마을 언덕위 성벽과 정자. 성벽과 정자는 복원한지 얼마 안된 느낌입니다.


개조심 문구도 깜찍하니 귀엽습니다.

이렇게 벽에 있는 그림은 그나마 괜찮은데 바닥에 그려진 아트 벽화는 다 닳아서 아트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 곳이 많았습니다.

마을에서 관리를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을텐데, 많은 관광객때문에 피로를 느끼는 주민분들도 계시다고 하네요.


아무튼 저는 벽화보다는 정상에서 바라본 마을 풍경이 좋았습니다.

사실 벽화는 그다지 좀... ^^

아무래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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