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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book

고흥만 벚꽃 터널

할머니 생신으로 시골에 내려갔다가 고흥만에 벚꽃이 만개했다 하여 들렀다.

아쉽게도 4월5일 식목일을 기념이라도 하듯 비가 내려 제대로 감상하진 못했지만

4킬로미터정도 걸쳐 만개한 벚꽃 터널은 장관이었다.


고흥방향으로 가다 운대교차로에서 빠져 두원면사무소 앞 851번 지방도로 타고가다

지방도 830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고흥만 방향 고흥만로로 가면 벚꽃터널을 맞이하게 된다.




비가 오고 날이 흐려 선명하진 않지만 멀리 고흥만 방조제까지 늘어선 벚꽃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실 수도권이나 경상도에서 가려면 좀 멀다. ^^

혹시 근처에 들릴일이 있다면 잠깐 들러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유명 벚꽃 관광지만큼 벚꽃 터널이 멋지지만 교통편과 인지도때문인지 인산인해를 이루지 않아서 좋다.